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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건강증진 프로그램 큰 호응

화순군, 구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화순군은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이용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천면, 도암면, 남면 등 3개면 75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금요일 및 남면 5일장 개장일에 해당 면 복지회관에서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 상담과 목욕지도, 건강운동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앞장서자”

화순군, 제4회 기후변화교실 성황리에 열려

화순군에서는 11일 오후 3시 하니움 세미나실에서 많은 군민들이 석한 가운데 그린리더 협의회 주관으로 제4회 기후변화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필연성과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진영 한국유기농협회 명예회장은 친환경 유기농업의 필요성과 화학물질이나 비료로 인한 아토피나 암환자 발생 증가, 그리고 정자의 감소로 인한 불임 현상들에 대하여 우리 군민들이 실천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였으며, 21세기 이후에 세계를 선도해 나갈 젊은 후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을 갖고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화순군에서 후원하는 기후변화교실은 화순군 그린리더협의회(회장 구세림)에서 주관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가진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가기 위하여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친환경 생활 습관의 정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노년기의 성, 웃음과 건강, 구강․영양관리 등 노인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외래강사를 초청하여 건강강좌를 운영해 노인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자세,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이 종료되는 12월에 개인별 건강상태를 평가하여 건강지표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3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사업의 호응도를 감안 사업 확대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화순 하니움센터, 11월9일 세익스피어 비극 주제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명품도시 화순에 걸맞게 군민의 문화향유권을 신장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세익스피어의 연예비극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공연을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에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적벽홀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화순군이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공모신청하여 유치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세익스피어의 가장 강렬한 운명적 연예비극이어서 서울예술단이 제작한 미니전막 뮤지컬로 군민에게는 세대적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여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젊은이들의 열정적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랑과 욕망, 긴밀하고 빠른 이야기 전개와 생동감 있는 대사로 인간의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