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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30갑을 흡연시 살인용 청산가스양은 70kg성인이 한번에 마시면 사망할수 있는 치사량이 함유되어 있다. 물론 이를 일시에 흡입하지 않고 나누어 흡입하기 때문에 곧바로 사망에 이르진 않는다. 담배의 대표적 성분중에 하나로 니코틴은 대마초보다 중독성이 강하다. 그 중독 정도는 거의 아편정도의 수준이다. 담배에 함유된 성분물질은 WHO(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암유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약 40~69종의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4000종 이상의 화학물질과 뭔지 모르는 10만종 이상의 물질이 결합되어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백해무익한 물질이다. 구체적으로 몇가지 대표적인 성분을 보면 좀벌레를 잡는 나프탈린이 함유되어 있고 벼룩을 죽이는 DDT가 들어있으며 연탄가스의 주성분인 일산화탄소가 들어있고 제초제 성분으로 사용되는 발암물질이 들어있다.

페인트제거제인 아세톤이 함유되어 있고 최루탄의 원료로 사용되는 포름알데히드가 들어있다. 아스팔트의 원료인 타르가 들어있고 라이터의 원료인 부탄이 함유되어 있다. 휘발유 성분인 벤젠이 들어있고 사약성분인 비소와 소독제로 사용되며 발암물질인 페놀이 함유되어 있다.

성분중의 일산화탄소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속의 혈색소로 헤모글로빈과의 결합능력이 산소에 비해 200배 정도 강하다. 결국 흡연을 하게되면 특히 산소에 민감한 뇌를 비롯한 신체 전체의 산소운반능력을 현저하게 저하시킨다.

결국 뇌 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에 산소부족을 초래하게 되어 심각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흡연은 세계질병분류기호에 의하면 “습관”이 아닌 “의존성 정신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다. 남성 폐암 90%와 여성 폐암 78%가 흡연에 의한다.

하루 한갑은 10배, 하루 두갑정도의 흡연은 25배의 흡연발생률을 증가시킨다. 간접흡연은 직접흡연 피해의 약 25%정도 된다. 흡연에 의한 질병은 암 뿐만 아니라 여러 질환들이 있으며 혈관질환으로 버거씨병이 있다. 최후에는 신체부위를 절단하기도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발기부전도 유발될수 있다. 우리나라 5년전 평균 흡연인구는 1300만명 정도 였다. 세계인구대비 약 1%였다. 현재는 정부의 강력한 금연운동정책으로 약 500만명이 감소된 약 840만명 정도이다. 교통사고 사망자에 비해 담배관련 사망자는 약 7배에 이른다. 6.25전쟁 당시 매일 대략 120이 사망했다. 흡연관련질환으로 현재에는 매일 137명이 사망한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흡연으로 인해 사망한 외국의 유명한 배우들이 허다하다. 존웨인, 루이 암스트롱 등이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