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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으로 가족의 행복 지키세요”

화순군, 조기 진단으로 암 발생 예방 만전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진단하여 암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고 급격히 늘어나는 암의 발생과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국가 암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한 만 40세 이상으로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암 검진대상자는 검진 전날 밤 9시 이후 금식하고 공복상태를 유지하여야 하며,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검사 당일 대변 채취가 가능하여야 한다.

암 검진대상자 확인은 보건소 지역보건담당(☎379-5312)으로 문의하면 되고, 관내 암 검진 의료기관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고려병원, 중앙병원 성심병원, 한양내과의원, 화순탑내과의원, 차메디컬의원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 문의처:화순군보건소 지역보건담당 379-5312)

◆저소득층 아동에 꿈과 희망을 주다

화순군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생필품 후원‧봉사활동

화순군 가정어린이집연합회(대표 문광자)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회원 45여명이 참여하여 드림스타트 센터의 후원으로 춘양면 임동길 정양(8세) 등 저소득층 아동 9가구를 대상으로 물품 후원 및 주거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는 지난 9월 22일 연합회에서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6백여만원 전액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세탁기, 전기압력밥솥, 싱크대 등 가전(주방)제품과 서랍장, 장롱, 이불, 전기장판 등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또한 집 안팎 청소 및 가구, 옷 정리,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며칠 전 아동의 실태 파악 차 동면 농소길 김양(4세)의 가정을 방문했을 당시 불결한 집안환경과 어두컴컴한 조명, 어지럽게 널린 옷가지 등을 보고 눈시울을 붉혀 말을 잇지 못했던 모 가정어린이집 원장 문씨는 연합회 회원들에게 물품 후원도 중요하지만 주거환경정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얘기하며 전 회원이 동참하도록 적극 권장하였다고 한다.

앞으로도 화순군 드림스타트 센터(화순읍 진각로 153)에서는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주거환경정비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379-3547~3549로 연락하면 누구든지 필요한 시기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다.

◆‘책 읽는 화순’ 군민 문화체험 기회 확대

화순열린도서관, 정호승 시인 초청 북 콘서트 성황

화순군(군수 홍이식) 열린도서관이 개최한 ‘정호승 시인 초청 군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 군민, 책 읽는 화순’을 기치로 내걸고 펼쳐진 이번 북 콘서트에는 갑작스런 폭우에도 불구하고 주부, 학생,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참여하였다.

◆영산강 4대강 사업지 워터투어

화순군기관장협의회, 이양홍수조절지 등 탐방

하천변 활용한 여가‧문화공간 조성 벤치마킹

화순 발전을 도모하고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화순군 기관장협의회(회장 홍이식 화순군수)에서는 10월중 기관장 협의회를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순 이양홍수조절지, 나주 영산포 황포돛배, 승촌보 등 영산강 4대강 사업지 워터투어 체험행사를 23일 가졌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일부 환경파괴 사업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기후변화, 물 부족, 지구온난화 문제 등 범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강 문화를 창조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써 현재 영산강 4대강 사업지 주변에 오토캠핑장, 자전거길, 문화관, 체육공원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 레저 여가시설들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