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화순군, 을지연습 국무총리 기관표창

유기적 협조체제, 참관단 운영 등 돋보여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12년 을지연습 중앙평가결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20일부터 23일까지 도상연습과 실제훈련으로 실시하였으며 화순군에서는 지역주민 및 학생들로 구성된 참관단 운영, 실제훈련 시 어린이집 유아, 지역의용소방대원 등 군민을 초청해 훈련을 참관하게 했다.

또 지역 군부대와 합동으로 민방위장비 및 군사장비 합동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창의적인 을지연습 시행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중앙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는 을지연습 총 책임자인 홍이식 군수가 각종 보고회를 직접 주관하는 등 을지연습에 적극 참여, 뛰어난 리더십을 반영한 결과다.

아울러 비상대비 주관부서의 세밀한 사전연습계획 및 준비, 시행과정에서의 다양한 시책 추진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확립하여 전시 비상대비계획을 완벽하게 수립,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지 즉각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우수기관 1위 선정

화순군, 계획수립‧집행 우수…포상금 500만원 받아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 위원회가 주관하는 2011년도 수계관리 기금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 1위로 선정되었다.

이번 성과평가는 수계기금이 5억 이상 지원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산편성 및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사업관리실태 및 성과 등 3개 부문(9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영산강특별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수계기금 사업의 집행실태 분석을 통해 사업 수행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기관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포상금 지급을 2012년도 예산에 처음 반영하여 실시하였다.

우리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근거를 조례에 반영하고, 효율적인 사업계획 수립 및 집행 등을 통해 계획수립, 집행, 성과분야에서 전반적으로 기관역량이 우수하여 1위로 선정되어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기금운용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부의 기금 성과평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출범

담양서 창립총회, 농촌 대안 제시 등 창구역할 다짐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가 2일 담양 추성창의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는 참석자 소개와 경과보고, 참석자 인사에 이어 회장단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장단 선출에 앞서 협의회 명칭을 「농촌지역군수협의회」에서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로 개정하여 참여대상 범위를 확대하자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이어 진행된 회장단 선출에서 협의회 구성을 최초 제안한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가 초대회장,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지방에서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자치 4대 협의체 또는 전국군수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내긴 했으나 농촌을 주축으로 한 전국 단위 군수협의체가 발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농촌 군수협의회는 자유무역협정(FTA)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벼랑 끝에 선 농촌을 되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자며 담양군이 지난 2월 전국 농촌지방자치단체에 보낸 의향서가 창립의 발단이 됐다.

현재까지 화순을 비롯한 담양·곡성·고흥 등 전남 10개군, 보은·영동·증평 등 충북 5개군, 의성·청송·영덕 등 경북 5개군, 남해·하동·거창 등 경남 4개군, 연천·가평·양평 등 경기 3개군 등 전국적으로 39개 군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농촌의 특수성과 현실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에 대응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협의체로서 농촌의 어려움과 현안을 대변할 창구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