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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문화예술동호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도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협의회(회장 김용주)가 주관하는 ‘전라북도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이 지난 3일 도청 대강당 3층에서‘멋과 끼로 놀자’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날 전북도내 14개 시·군 300여 개의 동호회 약 2,500여 명이 참여해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을 빛냈다.

특히, (사)크린온고을 자원봉사 회원 200여명은 안내와 무대설치, 체험부스운영, 미아보호소 등을 운영하며 행사를 지원 했다.

이날 부대 행사로는 꿈꾸는 담쟁이, 다정다감 전통차와 양갱, 메이플 오카리나 흑피리, 천연비누와 함께하는 정읍이야기, 생활속에 향기를 드려요, 꾸불꾸불 오색빛깔 와이어, 압화(꽃누름) 등 다체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고, 공연장과 도청 본관 1층에서는 미술·사진·서예·시화·공예 등 45개 동호회가 참여한 전시회가 마련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가 끝난후에는 크린온고을 자원봉사자들은 어지럽혀진 행사장 일대의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으며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다.

김용주 회장은 “페스티벌을 통해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북돋우고 , 더욱 발전하는 문화예술동호회 상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도민들이 만드는 전북을 대표하는 행사와 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