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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화순군, 12월 4~6일…관내 소외계층 1,200세대에 전달

화순군은 내달 4일부터 3일간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소외계층들이 사랑이 넘치는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김치담그기 행사는 화순군여성단체협회(회장 김경자) 주관으로 13개 단체 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서 마련된 김장김치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부자세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관내 1,200세대에 전달된다.

특히 올해는 도곡면 휴경지에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바쁜 가운데 손수 가꿔온 배추와 무, 파, 갓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직접 재배함으로써 친환경 유기농 채소를 사용, 김치를 담그게 된다.

김경자 회장은 “매년 강추위에 치러지는 김장 담그기 행사에 단체 임원진들과 회원들의 몸은 피곤하지만 불우한 이웃들을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나서 더욱 정성을 들이게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풍성한 스포츠행사 화순에서 즐기자

16~18일 하니움체육관 일원, 검도-생활야구-궁도대회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16-18일 3일간 2,000여명의 선수 및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검도, 생활야구, 궁도대회를 각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대회에는 화순군체육회와 화순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검도협회(하니움체육관), 화순군야구연합회(도곡구장 외2), 궁도연합회(능주 영덕정)가 주관하여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화순의 랜드마크인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는 국내 최고의 체육 인프라를 갖춘 체육관으로 주말은 쉴 틈이 없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제는 화순군민들이 하나 되어 스포츠정신을 발휘해 훈훈한 정과 맛을 관광객들에게 심어주자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농어촌공사 화순지사, 소외계층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지사장 이병기)는 15일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자 기초생활수급자인 정경자(78세) 할머니댁을 찾아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소외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입식부엌 설치하고 주변을 청소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 하였다.

‘농어촌집고쳐주기사업’은 농어촌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낡은 집을 보수해주는 사업으로 수리비용은 농어촌공사 임직원의 후원금 등으로 운영하는 다솜복지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병기 화순지사장은 “우리공사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나눔경영을 실천하여 농어촌의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