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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순천캠퍼스(학장 탁인석)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월 20일 순천캠퍼스 교내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탁인석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학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폴리텍대학 재학생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탈북가수 차영주씨의 독창 및 혜심정 송은숙 단장의 가야금 연주, 피스풀 싱어스(단장 정왕흠)의 합창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공연단과 관중이 하나 되어 부른 ‘우리의 소원’은 행사의 클라이맥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탁인석 학장은 “한해를 마감하는 겨울의 문턱, 국민들의 통일염원을 담은 남북연예인 초청 콘서트를 본교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 재학생들의 건전한 통일관 확립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 역시, “북한이탈주민 자립 및 복지 증진은 우리 사회의 주요 해결과제이다. 적시에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동부권 취업 명문학교로 자리 잡은 순천캠퍼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컴퓨터응용기계, 생산자동화, 산업설비, 전기제어, 스마트전자제어, 비파괴검사 6개 학과에서 총 390명을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인터넷, 방문,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