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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2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전국 특구(147개) 종합평가 결과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7개 특구에 대한 2011년 추진전략, 실적, 성과 등에 대한 현지심사와 전문 자문단의 합동평가로 이루어졌으며, 2010년 11월 특구로 지정된지 2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다.

화순 바이오메디컬 구축 지역인 생물의약산업단지 일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일원 약 100만㎡를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받아 현재 국비 702억원 등 총 1,3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KTR 헬스케어연구소 건립,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와 공동연구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래 고부가가치 성장 동력산업인 생물의약 분야의 차별화된 특구를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식에 직접 참석한 홍이식 화순군수는 “국립대학 병원이 위치하고 의약품 연구 및 개발(R&D)→ 전임상(GLP)→ 임상(GCP)→ 의약품 제조(GMP)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전국 유일한 지역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생물의약 생산기반구축 사업과 난치성 예방 및 치료 백신 실용화 사업을 통해 ‘백신’하면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아시아의 허브로 각인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