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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후보자등록이 시작됨에 따라서 선거 격전지, 광주동구청장, 화순군의원 후보가 각각 결정되었다. 현재 정당공천이 확정 됐지만 무소속 등록이 상당한 관심거리가 되어 있다. 다음은 확정된 광주동구청장, 화순군의원의 명단이다.

◆새누리, 동구청장 후보 최정원 씨 공천

새누리당이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광주 동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최정원 전 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을 공천했다.

최 후보는 당초 민주통합당 예비 후보로 등록했으나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하자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최 후보는 민주당 동구 초선의의원으로 활동을 했으며, ‘쪽찝개’ 라는 별명으로 의정활동을 펴, 동구청 집행부의 간담을 서늘하게한 경력자이다.

최 후보는 광고출신으로서 박주선 국회의원과는 선, 후배관계이다.

◆민주 동구청장 후보 노희용 선출

민주통합당이 12월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질 광주 동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노희용 전 광주시 문화관광정책 실장(50)을 선출했다.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경선에 오른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 노 전 실장이 46.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형근 성형외과원장이 27.5%로 2위, 홍기월 광주 동구의원은 25.9%로 3위에 그쳤다

노 후보는 권리당원 53.8%, 여론조사 43.6%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96년 지방고시(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광주 동구 지역교통과장과 광주시 노인복지과장, 사회복지과장, 문화수도정책관, 공보관, 문화관광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화순군 의원 민주당 후보 정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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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표 얻은 민주통합당 화순군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최종경선에서 정철진 후보가 1위를 차지,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화순읍민 1,000명과 권리당원 전수조사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철진 후보는 46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유니온 리서치가 2011년 12월 31일 화순읍 선거구 유권자의 구성비를 성별 세대별 기준으로 무작위로 추출해 실시됐다.

정철진 후보는“즐거운 도전이 성공한다면 깨끗하고 참신한 정치신인으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을 받드는 올곧고 따뜻한 정치를 펴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철진(鄭喆鎭 44) 후보는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 민주통합당 전국대의원, 화순환경연합 감사 및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윤석현 군의원 후보 확정<@2왼쪽>

통합진보당 화순군위원회가 윤석현가 화순 가선거구 보궐선거로 확정했다.

화순군위원회(위원장 윤석현)에 따르면 화순군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공모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윤석현 씨에 대한 당원들의 찬반투표를 거쳐 확정됐다

윤석현(尹錫鉉·42) 후보는 지난 2006년, 2010년 동시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 도전하면 세 번째다.

특히 윤 후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4명을 선출하는 화순 가선거구에 출마, 5위에 그쳤지만 2,447표(12.47%)를 얻어 진보정당의 원내 진입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윤석현 후보는 오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