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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개별공시지가 워크숍 최우수상

실거래가-토지행정 효율적 연계 시스템 발표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전라남도가 지난 22-23일 개최한 2012 녹색전남 ‘개별공시지가 워크숍’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종합민원과 부동산관리담당에 근무하는 노종석씨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의 실거래가격을 토지행정지원시스템과 연계시킴으로써 지가조사 및 토지가격비준표 작성의 기초 자료로 제공, 개별공시지가 결정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현실화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현재의 개별공시지가 조사는 현지 확인과 지적공부상의 토지이동 및 각종 인․허가로 용도 변경된 토지를 중심으로 토지특성조사를 하여 개별공시지가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국세 또는 지방세 등의 부과자료로 제공하는 등 조세부과의 목적에 맞게 조사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거래시 실거래가 신고로 개별공시지가와의 차이가 발생되어 공시지가 현실화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일환으로 부동산 실거래가와 토지행정지원시스템을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 개발을 주문하는 발표로 평가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 화순군은 이를 현실화 하고자 2013년도 시책으로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를 위한 감정평가사의 간담회’를 정례화 하여 개별공시지가와 부동산 실거래가의 현실적 차이를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화순군 보건소, 화순장학금 150만원 기탁

통합의학박람회 보건홍보관 시상금‧체험수익금 전액

화순군 보건소는 27일 (재)화순장학회(이사장 홍이식 군수)를 방문해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10월 24~30일 7일간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 참가하여 한방 유통의 허브 화순군 보건홍보관을 운영한 체험 수익금 및 시상금으로 마련됐다.

홍보관 운영은 화순군 대표축제로 선정된 2013년 화순군 힐링푸드 페스티벌 홍보 투시도, 내몸애(愛) 조은(助誾) 한의약 사랑을 주제로 한 한의약 양생법, 체질에 따른 건강관리법 등을 알리고, 십전대보환, 총명환 만들기 체험 및 한약차 시음 및 다트 게임을 이용하여 우리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였다.

또한 도내 22개 시․군 보건홍보관 운영 평가에서는 지난해에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지난해 120만원, 올 150만원 등 2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기탁금을 전달 받은 홍이식 (재)화순장학회 이사장은 “화순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에서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화순군의 위상을 드높인 최우수기관 수상에 대하여 다시 한번 치하한다”면서 “보건홍보관 체험 수익금 및 시상금 전액을 기탁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살맛나는 화순군, 장수도시 화순군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순장학금 연말 기탁 잇따라

동아에스텍(주), 농협군지부, 청송건설(주), 도곡가족스파랜드

27일 (재)화순장학회(이사장 홍이식 화순군수)를 후원자들이 잇따라 방문하여 장학금을 기탁했다.

동면 농공단지에 본사를 두고 도로안전시설분야 시설 전문기관인 동아에스텍(주)(대표 한상원)에서 3,000만원, 농협중앙회화순군지부(지부장 윤평순)에서 1,000만원, 청송건설(주), 도곡가족스파랜드(대표 조성현)에서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금을 접수 받은 (재)화순장학회 이사장(홍이식 화순군수)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주민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큰 금액을 기탁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였으며, 청송건설(주), 도곡가족스파랜드(대표 조성현) 등은 장학기금을 확대토록 추가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재)화순장학회에 따르면 11월중에 뜻 있는 지역주민 40여명이 정기기탁을 신청하는 등 많은 후원이 있었다며 별도로 기탁식을 하지 않은 기탁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2 화순건축상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

디자인‧효율성 등 심의 결과…은상 2점, 동상 1점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22일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미적 감각이 우수한 아름다운 건축물을 발굴, 시상하는 2012년 화순건축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22일 제2회 화순군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0월31일까지 응모 접수된 9개동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물 디자인의 독창성, 주변경관과의 조화성, 내부공간의 효율성 등에 대한 심의 결과, 은상에 도곡면 효산리 나병후씨 주택, 이서면 야사리 하율호씨 주택, 동상에 화순읍 벽라리 김은영씨의 주택이 선정되었으며, 금상은 아쉽게도 점수 미달로 미선정 되었다.

이날 은상으로 선정된 나병후씨와 하율호씨의 단독주택은 우리의 전통 가옥인 한옥 건축물로 자연과의 조화로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하였으며, 시골의 풍광을 깨뜨리지 않으면서도 사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현대식 주택의 구조방식을 채택, 격조있는 주거공간을 계획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에 이어 동상에는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환경을 활용한 전원주택을 조성하고, 황토벽돌과 데크를 설치하여 아늑하고 정감이 넘치는 보금자리를 창출한 김은영씨의 단독주택이 뽑혔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동판이 주어지며, 설계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하게 된 화순건축상은 화순군의 건축문화 향상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고자 시행하고 있으며, 화순군 건축위원회 심의시 건축물 디자인의 독창성 및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화순군은 화순건축상이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건축상을 조례에 반영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친환경적이며 쾌적한 공간을 조성한 아름다운 건축물의 건립 유도로 화순군의 이미지 제고 및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

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