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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병노)는 12월 4일 저녁, 관내 북한이탈주민 6명을 초청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만찬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안협력위원에서는 북한이탈 청소년 1명(고2)에게 지난해부터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날 대상자 부모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북한이탈주민 6명에게는 돼지고기 선물세트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위문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저희들을 초청 위문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동안 화순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취업 알선 및 의료지원, 산업현장 견학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