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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50제곱미터 (약 50평 규모)이상 규모의 음식점에서는 흡연이 전면 금지됩니다.

과태료는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부과됩니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조치로 150제곱미터 이상의 식당과 술집, 커피전문점 등 모든 음식점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됩니다.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하며 금연구역 표시나 안내를 하지 않은 음식점 업주는 17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커피전문점에 마련된 흡연실은 2014년까지 그대로 운영할 수 있으며 식당 안에 밀폐된 흡연실이 있다면 흡연실 안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제도 정착을 위해 내년 6월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둔 뒤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