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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권 전문기술인 양성의 메카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탁인석)가 이번에는 상근예비역 출신 기술인재를 배출해냈다.

순천캠퍼스는 지난 4월 9일, 특수용접직종을 개설하여 상근예비역의 직업능력개발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훈련생들은 낮에는 군인, 밤에는 학생의 신분을 넘나들며 취업역량 강화에 힘썼고, 마침내 9명의 교육생들이 12월 10일,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오후, 순천캠퍼스 교내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9명의 수료생 외 이방헌 담임교수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료증을 받은 한 교육생은, “주경야독 생활이 힘들기도 했지만, 병역기간을 누구보다 뜻 깊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전문기술인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선 기분이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취업준비생에게는 전문기술인으로서의 새 길을, 산업현장의 재직근로자들에게는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한 새 가능성을 제시해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최고의 HRD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이제는 국가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상근예비역들에게까지 교육의 영역을 넓히며 국책특수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순천캠퍼스는 1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컴퓨터응용기계, 생산자동화, 산업설비, 전기제어, 스마트전자제어, 비파괴검사 6개 학과에서 총 390명을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인터넷, 방문,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