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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6일 전체회의를 열어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안을 참석위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따라서 광주와 3개군이 연결된 무등산이 이달 내 국립공원(74.52㎢)으로 지정될 것으로 유력시된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그린벨트 내 마을이 국립공원으로 편입될 경우 난개발이나 보전에 지장을 초래하는지, 특별한 민원과 반대의견이 있는지 등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오는 17일 국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해 무등산도립공원을 국립공원으로 승격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장점으로 ▲국제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 제고 ▲국내외 탐방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공원관리비 국비투자로 각종 공원사업의 추진 및 시비 절감 ▲전문적 공원관리로 생태계 보전 및 훼손지 복원 가속화 등을 꼽았다.

현재 국립공원은 ▲지리산 471㎢ ▲설악산 398㎢ ▲오대산 303㎢ ▲내장산 81㎢ ▲북한산 79㎢ ▲월출산 56㎢ 등 총 20곳이다.

한편 화순군에서 국립공원으로 편입될 지역은 화순 도원마을, 화순 수만리 들국화마을 등 2개 마을에 이른다

또한 무등산 공립공원이 확정되면, 화순 수만리 지역이 무등산 국립공원 관리 사무소 장소로는 가잡 유력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무등산관리사무소가 설치되면 화순쪽 수만리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