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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도서관(관장 이현웅 문화체육관광국장)에서는 12월 27일(목)11시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보인씨, 양은정씨, 김경옥씨, 양 욱씨, 임설림씨, 정순택씨 가족을 2012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전북도청도서관장공동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현판을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 선정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여 ‘가족 독서 운동 켐페인’ 의 일환으로 2002년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책 읽는 가족들은 가족 모두를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다독하였을 뿐 아니라 도서관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도서관 이용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중 이보인씨 가족은 시부모님을 포함 6명이 등록하여 총394권을 읽었으며, 양은정씨 가족은 3명이 등록하였고 1인 평균 105권의 책을 읽어 독서 생활화에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전북도청도서관은 독서의 해인 2012년 한 해 전북연고 저자 초청 특강, 책나누기마당행사, 음악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수능수험생과 중장년층을 위한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하여 도민들의 독서 문화 정착에 기여하였으며, 2013년에도 도민의 독서진흥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