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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학력화, 취업 눈높이 등 청년취업의 걸림돌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자체의 당면한 과제이다.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고졸취업 성공시대를 선도하면서 고졸 취업지원사업을 적극 펼친 결과 도내 특성화고 취업률은 지난해 29.1%대비 18.6%p 증가한 47.7%를 나타냈다.

전북도는 내년에도 고졸취업을 최고목표로 삼고 있음을 천명하고 고졸취업 확대를 적극 추진 예정이다.

특히, 실제 고교 교육과정과 일치하는 과정으로 시험과목을 변경한 지방공무원임용시행령이 13. 1월부터 적용됨에 따라 고교졸업자의 공직채용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외에도 전북대에서는 생명자원융합학과 개설, 군산대 3개학과 75명모집, 원광보건대 8개학과 65명 모집을 비롯해 야간반, 주말반, 사이버과정등 특별 교육과정을 확대 제공하여 선취업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도록 추진하고 있어 내년에는 더욱 많은 고졸 인재들이 진학보다 취업을 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산학관이 협력해 고졸취업 전성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면서 “누구든지 열심히 일하면 성공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우리도가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