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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트르는 이렇게 말했다."굶어서 얼어죽는 어린생명 앞에서 하나의 문학작품은 아무런 무게도 갖지못한다"고했다.

샤르트르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눈에 보이는 현실적 문학 이상 존재해야 하는 정신문화에 대한 추문(推問)을 갈구하기 때문이라고 정의한다.

2013년도 새해를 맞이하여 '뉴스투데이한국'과 공유하는국내 유수의 언론사에서는 한국문학이 우리를 지배하고 억압하는모든 것으로부터자유를추구하면서 새로운지평을열어가고 있는신인작가들을섭외했다.

그 중에서도 순수의 감성으로 한국적 서정미를 널리 전파하고 있는 가연(街淵)이양희선생을 문학위원으로위촉하고한국문화가의 산책에 나서기로 했다. (편집자註)

가연 이양희 선생은1996년-2004년도까지 가연미술학원을 운영했다.

가연은 2004년 이승훈 도자전 기획전시(대전 롯데 백화점)2005년백화점 후원 어린이 북아트 기획전시(대전 롯데 백화점)를 통해서 가연 이양희의 서정적 형상을 세상밖으로 선보이고 있다.

가연이 써가는 한국문학 산책 첫번째 스토리, 가연의 행복한 그림이야기, 그를 만났다

강 건너 산 넘고 고개 넘어 열두 굽이를 돌아 그를 찾아가는 길은 할머니 옛이야기를 더듬어갔다.

동화책 혹부리 영감이나 도깨비가 넘는 고개를 넘고넘어 다다른 산속 신령님이나 신선이 살 것 같은 깊은 마을이다.

충북 청원군 마동 창작 마을 그 마을 중심에 이홍원 화백의 작업실이 있다

그 곳엔 그림 그리는 신선 이홍원과 그의 그림을 사랑하는 선녀인 그의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그의 그림을 보면 실실 웃음이 난다. 호랑이의 표정을 보다가 소나기를 헤치고 뛰어가는 아이들을 보다가 익살스럽고 순진무구한 그 모습에 자꾸 작가의 얼굴이 오버랩 되는 건 지나친 걸까.....

분명 작가는 순진무구보다 세상을 비켜서서 유유자적 하는 도인에 가까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그러다가 가슴 저 밑바닥에서 이유없는 저릿저릿한 감정의 서글픔같은 것이 밀려온다

저토록 아름답던 풍경이 있었던가......

호랑이는 꽃을 사랑하고 만물은 어울렁 더울렁 모여 춤을 춘다

아이들은 호랑이 등을 타고 놀고 물고기와 헤엄치고 숲속에선 만물이 서로 사랑하고 행복할 뿐이다

작가의 그림은 한때 정치적 격변기였던 80년대 민중작가로도 활동했던 작가의 그림이라고 보기엔 힘든 이제는 깊은 내공을 건너온 에너지와 연륜에서 우러나온 평화로움 그것만이 가득하다.

그의 지나온 세월의 그림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제야 무릎을 탁 !!!! 친다

“상생” 상생 입니다

작가의 화두는 화합과 평화 그의그림엔 그의 평화에 대한 소망이 가득 담겨 있다

힘과 에너지가 넘치는 호랑이가 여리디 여린꽃과 함께 녹아 사랑하고 보듬는 그 아름다움, 평화, 화합, 상생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만물의 화합. 만인의 사랑. 온세상의 평화 화단의 이외수 같은 마동 이홍원 화백의 이야기가 이제 막 대선이 끝난 요즘 자꾸 메아리 친다.. <가연의 서평중에서>

해학과 풍자로 민중속에서 발아된 작가 이홍원의 작품소개한다.

발췌/ 뉴스투데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