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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설을 앞두고 농,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합동으로 오능 14일(월)부터 보름 동안 수입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을 막기 위해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이번 단속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넙치와 볼락 , 명태와 고등어 등에 대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지도와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이상한 광고대행사

불법 현수막 달아드려요" 대행업체 성행

인파가 많은 도심 곳곳에 걸려있는 불법 현수막들, 행정당국에서는 열심히 단속한다고 하는데도 왜 항상 그대로일까?

알고 보니 행정관서의 단속이 뜸한 공무원 출퇴근시간을 벗어나 아무 곳이나 통행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을 떼었다 붙였다 하는 대행업체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행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현수막 끈 때문에 보행자들이 사고를 당하고 있다.

한 보행자는 "밤이라서 현수막 끈을 못 보고 얼굴이 이렇게 (끈에) 닿아서 자전거 타고 가다가 뒤로 넘어진 거죠."

이처럼 불법 현수막은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려 큰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문제는 옥외광고물관리법에 이들 현수막 대행업체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화순군의 경우 광고협회에서 수시로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어 불법 광고물이 사라지고 있는 시정이다.

◆화순 벽보훼손 40대 벌금 형

화순경찰서장(총경 윤명성)은 지난 해 12월 4일 대통령 선거 후보자 벽보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허모(49세)를 검거해 구속했다

그러나 광주지법은 허모씨가 1개월간 수감생활을 하면서 모범을 보인 허씨에 대해서 벌금형을 선고하고 지난 11일 석방 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화순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52분과 6시28분경 화순읍 선관위 앞에 위치한 지정 게시판에 부착된 대선 후보(새누리당 박근혜)의 벽보를 접이식 칼로 각 2회에 걸쳐 찢은 혐의로 구속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