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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노인 무료의치사업 추진

화순군, 만 65세 이상 구강검진 통해 대상자 선정

화순군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무료의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이며 전부의치는 만 65세부터 만 74세까지이며, 부분의치는 만 65세 이상 부터 가능하며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보건지소 치과실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관내 치과의원에 시술 의뢰하여 의치제작 후 계속관리사업 대상으로 등록 의치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의치신청은 오는 2월 7일까지 보건소, 보건지소에 방문하여 구강검진을 통해 의치가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하며, 방문 시 의료급여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화순군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개별상담 등 맞춤식 프로그램 6주간 실시

화순군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결심지원과 범사회적 금연운동 확산을 위해 보건소 2층 금연상담실에서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실 에서는 금연전문 상담사가 보건소를 방문한 사람과 개별상담 및 니코틴 체내검사, 일산화탄소측정, 폐기능검사 등 각종 기본검사를 바탕으로 맞춤식 금연 프로그램으로 금연에 자신감을 갖게 일회성 처방에 그치지 않고 매주 금연보조제(금연패치, 금연껌, 금연사탕)를 지급하는 등 6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초‧중‧고등학생 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과 개개인의 인식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로당을 방문 주민 금연교육과 간접흡연의 피해, 임산부의 흡연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홍보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은 물론 가족의 건강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연중 실시

화순군, 예방접종‧항체검사비 등 전액 지원

화순군은 B형간염의 주요 전파경로인 주산기감염의 예방으로 B형간염 만성화율 감소로 간경변증이나 감암의 발생 억제를 위해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B형간염 보균자 산모를 대상으로 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체 신생아의 93%의 신생아가 항체가 생성돼 B형간염 발생 위험에서 해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은 B형간염 보균자인 산모에게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B형간염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접종하고 항원·항체검사 등에 필요한 의료비 전액(12만5,2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분만하는 산부인과에서 발급받은 쿠폰수첩을 소지하고, 민간 병의원 및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으면 된다.◆LED조명광고간판에 도로명주소 표기

◆ 화순군, 기존 광고간판 교체‧신규설치 때 시행

화순군은 2014년 도로명주소 본격 사용에 대비, 도로명주소를 생활 속 주소로 정착시키고 위치 찾기에 편리함과 시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화순읍 만연로, 자치샘로 등 상가 150여개 업소의 기존 광고간판을 LED조명광고간판으로 교체하면서 도로명주소를 표기하였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군에서는 1만8,189개의 건물번호판을 부착하였으나 상가 등에서 물건적치, 입간판 설치 등으로 건물번호판이 가려져 보이지 않거나, 일부는 넝쿨 등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 등 도로명주소로 위치를 찾을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군은 관련부서와 협의, 일상생활에 많이 접하는 상가 광고간판에 도로명주소를 표기함으로써 군민과 업소에서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등 의식전환의 계기가 되어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광고간판 신규설치 또는 교체 시 도로명주소가 간판에 표기되도록 관련부서, 광고사업자와 적극 협의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

화순군, 저소득층‧청년 미취업자 등 156명 모집

화순군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여 저소득층의 생계를 안정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층과 청년 미취업자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5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73명,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28명 등 총 156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월 중순 경부터 6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산림바이오매스의 경우 12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사업은 공공근로사업에 행정전산화와 환경정비 등 14개 사업이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폐자원 재활용선별, 고인돌유적지 정비, 다문화가정 지원 등 4개 사업이며, 산림일자리인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등 총 3개 분야이다.

참여자 기준은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고,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여야 하며, 신청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임금은 1일 8시간 기준 3만8,880원(시급 4,860원)에 간식비 2,500원이 별도 지급되고 주휴수당과 연차유급휴가, 4대 보험이 적용되며 근무는 주 28시간 이내(65세 이상 고령자는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로 사업장 상황에 따라 1일 근무시간은 조정된다. (※ 산림바이오매스의 경우 1일 40~45천원, 간식비 등 5천원)

신청자에 대한 재산과 소득 등의 심사를 거쳐 선발점수표에 의거 2월 15일경 최종 선정하며,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2월 중순부터 해당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화순군에서는 “2013년에도 군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군 자체적으로 2억2천2백여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일자리를 늘렸으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또는 전략산업과(379-3042, 3151)와 산림소득과(379-3094, 370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