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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성 의식소실이 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의식소실은 주로 간질, 혈관미주신경성 실신, 심부정맥 때문이다. 실신의 의식상태는 대뇌피질과 뇌간 망상체에 의해 유지된다. 우선 실신은 일시적으로 의식과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여 발생한다.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이 있다. 이는 말초부위의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짐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말초부위의 혈관이 확장되어 심박출량이 감소하고 이어서 미주신경이 자극되어 서맥이 나타난다. 유발요인으로는 격한 감정,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 무덥고 밀접된 곳에서 오래 서있는 경우 등이다.

실신시에 환자들은 주로 서있는 자세이며 전구증상으로 머리가 띵하고 눈앞이 침침하여지며 귀에서 잉잉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침과 땀을 흘리고 속이 메스꺼우면서 어떤 경우에는 토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수초에서 수분간 지속되는데 만약 환자가 이상을 느끼고 자리에 누우면 실신은 일어나지 않으나 계속 서있는 경우 의식을 잃게 된다.

환자의 안색은 창백하고 피부는 차고 축축하며 맥박은 매우 약하고 수축기 혈압이 60mmHg까지 떨어진다. 이러한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대뇌에 저산소증이 발생하고 환자의 눈이 위로 올라가는 경련발작을 할수도 있다.

따라서 간질로 오진되는 수도 있으나 간질과는 달리 실금이 없으며 간질발작 후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보이지 않지만 상당기간동안 피로감이 있을수 있다. 배뇨 및 기침실신이 있다. 이는 밤에 소변을 보기위하여 일어나는 남자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실신은 방광을 다 비웠을때 일어나는 혈관확장과 서있음으로서 생기는 기립성 저혈압과 서맥이 같이 작용하여 일어난다. 의식소실이 갑자기 일어나며 회복도 빠르다. 성문을 닫고 힘껏 숨을 내쉬는 호흡중지 발작과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릴때 또는 폭소시에 동반될수 있는 실신도 이와 같다.

기립성저혈압이 있다. 환자가 기립할 때 혈압이 강하하고 뇌혈류가 감소하는 기립성저혈압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정상인의 경우, 오랫동안 누워있는 소모성 질환후에 정맥혈이 많이 고일정도로 큰 정맥류, 자율신경병, 당뇨, 혈액량 감소, 혈액소실, 이뇨요법 등이 해당된다.

심장질환에 의한 실신이 있다. 심장질환에 의한 실신은 대부분 전구증상이 없이 갑자기 발생한다. 의식소실 기간은 짧고 안색이 창백하며 심박출이 정상으로 회복되면 안면의 색은 곧 정상으로 회복된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