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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대사 조절 단백질 발견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이 단백질 조절로 혈당과 체지방 증가를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 질환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과기원 생명과학부 박철승 교수 연구팀은 ''세네브론''이라는 단백질이 세포 내 에너지 센서를 조절해서 대사 조절 기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 당뇨병학회지 온라인판 1월 24일 자에 게재했다.

박 교수팀은 ''세네브론''을 제거하면 고지방식을 먹더라도 혈당과 체지방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 질환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대규모 쇄신 인사 단행

경찰관 비리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전남지방경찰청이 대규모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전남청은 현직 경찰관이 금고털이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난 여수경찰서의 과장과 팀장급 간부 30여 명 전원을 교체하는 등 경정 42명과 경감 165명을 대상으로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전남청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한 번이라도 부패행위가 적발되면 주요 보직에서 제외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사업재개 못한 택시회사 감차명령 정당

김재현 | 2013-02-05 휴업 이후 사업을 재개하지 못한 택시회사를 상대로 광주시가 내린 감차 명령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는 광주의 한 택시 운송업체가 광주시장을 상대로 낸 감차명령 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택시업체가 휴업기간 동안 차량 압류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제 시기에 사업을 재개하지 못한 것은 사소한 부주의나 오류로 보기 힘들다며 감차 명령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