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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사진작가는 생명이 있는 사진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읽기’의 네 번째 스토리를 세상에 내놨다.

김 작가는 사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종교와 예술은 무한(無限)지대에서 만나도 서로 교차되는 평행선이다"

그는 종교적 관념 없이 예술을 만났고 그 평행선상에서 서로가 허용된 하나를 만들어 냈다. 그 하나라는 틀에서 사유(思惟)를 통한 열정은 '긍정과 감동 설득'의 결과를 구하는 김 정숙 작가를 오늘 만났다.

김 작가는 “고된 작업들을 수행할 때 결제(結制)라 표현 한다” “시작의 의미다. 작업의 끝은 해제(解制)라 뜻한다” “이렇게 결제와 해제를 반복하면서 치열한 비원(鄙願)도 아름다운 가원(佳願)으로 바꾸어 생명력을 불러 넣는다." 고 말한다.

또 “사진을 읽으려면 사물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눈으로만 읽는 사진이 아니라 마음이 가는대로 가슴에 와 닿는 그것이 살아있는 사진이랄 수 있다” 고 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