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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초 지난해 화순군 공무원 상반기 공로연수자가 1명이 빠져나가 소폭 인사가 단행됐으나 오는 6월과 12월말 공로연수자가 지난해 12월말 공로연수자 불참 공무원을 합하면, 모두 18명으로 대거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상반기와 하반기에 4급 2명을 포함 해, 5급 7명 그리고, 6급은 8명이 해당된다.

본 파인뉴스에서는 이 문제가 공직사회에서 대단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어 그 실태와 진급을 대기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상대로 심층 취재를 했다

그 결과 상반기 4급 공무원은 허모, 안모 실장급 고위공무원과 5급 과장급 공무원으로는 또 다른 안모, 김모, 성모, 민모, 유모, 이모, 최 모씨 등 공무원이 해당되고 있으며, 6급 계장급 공무원은 양모, 박모 ,김모, 또 다른 박모 이모, 또 다른 이모, 정모, 하모 씨 공무원 등 모두 17명이다.

여기에 올 초 공로연수에 들어가지 않은 5급 공무원까지 하면, 18명이나 된다.

이들이 공로연수로 빠져 나가면 18명이 진급을 하게 되고 인사이동은 3배수로 따져서 54명 정도가 이동 요인이 발생하게 되어 연초에 단행하지 못한 인사이동이 대거 이루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화순군 전체가 수 백명의 인사이동이 있을 수 있어 그야말로 큰 이동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진급을 기다리는 후배 공무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공로연수로 빠져 나감으로 인하여 후배 공무원들이 대거 진급은 물론 진급을 하고도 보직을 받지 못하는 후배 공무원들이 원활한 소통을 이룰 수 있어서 선배 공무원들의 후배를 위한 배려가 필요한 때” 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수년전 화순군 양모 기획실장은 후배 공무원을 위해서 과감히 공로연수 1년을 남겨두고 조기 명퇴를 하고 그 영향으로 많은 후배 공직자들이 승진을 하거나 보직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조직사회의 이유는 간단하다. 후배들을 위해서 자신이 직급수당을 포기하고, 조기예퇴진을 함으로서 후진들의 앞길을 열어 줬다는 크나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직급 수당에서 많은 손해를 본 것은 결코 아니다. 후배들에게 배려하고, 자신의 할 도리는 다 하는 현명한 방법이었다는 평가를 후배들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조기 퇴직은 관계법으로 봐서는 본인의 전적인 의사에 달렸다. 그렇지만 한두 사람의 공로연수를 거부함에 따라서 상당 수 공무원 조직사회의 분열이 이루어지게 된다. 지난 모 과장의 공로연수 거부로 인하여 많은 후배 공무원들의 지탄을 뒤에서 받고 있는 사실을 목격한바 있다.

해당자가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서 진급대상은 진급을 하게 되고 또 보직을 받지 못하는 공무원들의 보직이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공직사회의 조직이 원활히 소통하게 된다.

공무원을 하면서 가장 바라는 희망은 진급이면서 직급이 한단게 높아지면서, 급여 역시 직급수당이라는 급여가 높아진다.

오는 6월 화순군 공로연수 대상자는 약 6 명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자들은 몇 푼의 보직수당에 연연하지 말고 후배를 위해서 공로연수를 수락함으로서 현재 자신을 자리를 후배에게 양보하고 후진 양성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4개월 공로연수를 남기고 있는 민 모 과장은 “기꺼이 후배를 위해서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6월에는 공로연수 해당자는 스스로 후배를 위해서 공로연수에 동참해서 후배 공무원들의 진급의 길을 터 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군수도 군수의 장기적인 공판 관계로 눈치 볼 것 없이 이번 7월 인사에서는 인사위원장으로서 과감히 과장급과 계장급에 대한 전폭적인 인사를 단행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공직사회 조직의 소통을 못 한다면 결국 무능한 관료로 낙인이 찍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