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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 500리 역사 숲길`조성

남도의 역사문화 자원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남도 오백리 역사 숲길이 조성된다.

전라남도는 오는 2016년까지 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해남과 강진, 곡성, 구례 등 2백 94킬로미터 구간에 역사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올해 4억 원을 들여 숲길 조성 구간의 역사 자료와 문화 자원 등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국 크루즈 관광객 2만5천 명, 내년 5월 전남 방문

다국적기업 중국 암웨이가 실시하는 우수사원 해외 크루즈여행 행사를 통해 25,000명이 중국 관광객이 내년 5월부터 전남을 방문하게 된다.

현재 전남에 10만 톤급 이상 크루즈선 전용 항구는 없어 크루즈 관광객들은 제주와 부산을 거쳐 15만 톤급까지 수용이 가능한 광양항을 통해 전남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관광공사, 여수, 광양시 등과 함께 선박 입출항, 출입국심사, 관광안내 협력 방안을 찾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노인 소비자 피해 급증

지난해 노인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노인 소비자 피해는 2,500 여건으로 지난 해 1년 전에 비해 26% 늘었다.

특히 허위광고나 공짜라는 상술에 당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고, 품목별로는 건강식품이나 건강 관련 용품, 상조 서비스와 관련된 피해가 많았다.

전라남도는 다음 달부터 소비자 단체와 함께 무료 체험관 등을 합동 점검하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피해 예방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재정운용 부실` 지자체 17곳 교부세 삭감

광주와 전남지역 17개 시군구가 재정 운용을 잘못해 지방 교부세 삭감 처분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올해 지방 교부세 감액 내용을 보면 광주시가 생태계 보전 협력금을 부과하지 않아 8억 3천만 원이 삭감됐고, 신안군은 신청사 기계 설비를 구매하면서 대금을 잘못 지급해 5억 7천만 원이 깎이는 등 광주와 전남 17개 시군구에서 모두 19억 5천만 원이 삭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