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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승격으로 무등산에 1천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변 자치단체들이 예산 확보에 경쟁이 붙었다..

정부는 무등산 국립공원에 오는 2017년까지 1천 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각종 편의시설들을 설치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서 광주 동구는 무등산 등산로 진입로 개선과 탐방센터 건립 등을 요청하게 되고, 화순군은 자연학습장과 박물관 건립, 순환버스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도 남면 인근에 2만평방미터 면적의 야영장과 탐방로, 진입로 조성 예산 등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특히 오늘(4일) 공식적으로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지자체들의 예산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순군에도 오늘(4일) 동부사무소 개소식과 더불어 두개의 국립공원 진입로가 개설될 것으로 보이고, 수만리에 자연합습장 과 박물관 건립 부지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등산 국립공원 동부 사무소와 함께 화순군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음 할것으로 보여, 화순의 자연과 풍광, 그리고 맛과 멋이 어우러진 고장으로 재 탄생 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013 힐링푸드페스티발'에 많은 관광객의 관심이 쏠리게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