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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이 있다.

“소마토트로핀”이라고 한다. 모든 체세포의 성장을 조절하고 유사분열을 증진한다.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분비호르몬과 성장억제호르몬(소마토스타틴)에 의해 조절되어 분비된다. 아직까지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성장호르몬은 아미노산이 세포막을 원활하게 통하하게 해주며 단백질 합성시 아미노산의 사용을 증진시킨다. 청소년기의 병리적인 호르몬 분비 저하는 성장을 제한하여 소인증, 난쟁이증을 초래한다. 또한 병리적인 분비과다는 거인증, 거대증을 유발시킨다. 성인기의 분비과다는 말단비대증을 유발시키는데 이는 연조직이 빠르게 증식하여 손, 발, 코, 턱, 혀와 같은 신체의 말단부위가 비례에 맞지않게 커진다는 것이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있다.

"사이로트로핀“이라고 한다. 갑상샘의 호르몬 활성을 조절한다. 호르몬은 시상하부에서 조절하기도 하며 외부의 요인에 의해 분비 영향을 받기도 한다. 갑작스런 추위의 노출, 특정질병 및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갑상샘 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부신겉질 자극호르몬이 있다. 부신겉질(피질)의 일반적인 기능들을 증진시킨다. 모든 체세포에서 지방의 분해를 돕는다. 호르몬은 시상하부에 의해 조절된다.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난포자극 호르몬이 있다.

남성의 경우 정소를 자극하여 정자를 생성하게 만들고 여성의 경우, 난포와 난자의 발달을 조절하며 난포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자극한다. 황체형성호르몬이 있다. 난포자극호르몬과 함께 작용하며 이들을 합쳐 생식샘자극호르몬(성선자극호르몬)이라고 한다.

여성의 경우, 난포자극호르몬과 함께 작용하여 배란을 촉진하며 황체의 형성을 자극, 황체호르몬 형성을 촉진한다. 남성의 경우, 간질세포자극호르몬이라고 하며 고환(정소)의 사이질세포를 자극하여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과 분비를 촉진한다.

사춘기를 거치면서 시상하부가 황체형성호르몬과 난포자극호르몬의 분비를 모두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젖분비호르몬이 있다. 프로락틴은 젖분비 호르몬으로 남녀 모두에서 분비되며 주로 여성의 분만후 기능을 수행한다.

다른 호르몬들로 하여금 유선(젖샘)에서 모유가 생산되도록 하며 이를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다. 시상하부는 젖분비 역할을 담당한다. 멜라닌 세포자극호르몬이 있다. 정확한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과립의 분산을 촉진시켜 피부를 검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 역시 시상하부의 영향을 받는다. 옥시토신이 있다. 시상하부의 특정화된 세포에서 생성되고 뇌하수체 후엽까지 전달되어 저장되었다가 시상하부로부터의 신경자극에 의해 분비된다.

여성 생식계통의 물리적 변화에 영향을 준다. 임신 막바지에 분비되며 진통중에 자궁수축을 유발하여 분만을 촉진한다. 젖샘 꽈리, 관의 수축을 자극하며 젖분비(수유)할 때 모유분비를 관장한다. 남성의 경우, 사정시 옥시토신의 농도가 증가되며 아직 정확하게 해명되지는 않았다.

분만후 자궁을 원래의 크기로 되돌아가게 하는 기능이 있으며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의 위험성을 최소한으로 줄여주기도 한다.

항이뇨호르몬이 있다.

생성과 분비면에서 옥시토신과 유사하며 신장에서 오줌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신장에서 배출되는 물의 양을 줄여주며 이 호르몬의 농도가 높을 때 혈관수축이 일어난다. 요붕증은 시상하부나 신경뇌하수체의 외상, 질병으로 항이뇨호르몬 분비의 현저한 저하로 다뇨증, 탈수로 인한 체액의 농축, 빈번한 갈증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