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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가 있다.

위창자관의 한부분으로 기관의 뒤에 위치해 있다. 길이 약 25cm 관모양의 장기이다. 흉강의 종격동속에 위치하며 횡격막의 식도열공을 지나 위에 연결되어 있다.

하식도 괄약근(아래 식도조임근)은 위장으로 유입된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되는 것을 방지한다. 설치류(쥐)는 조임근이 매우 발달해 있으며 내용물의 역류가 원천적으로 불가하다. 삼킴의 3단계가 있다.

우선 1단계는 음식물을 씹은후 의식적인 활동으로 입이 다물어지고 호흡이 정지되는 일시적인 현상이 있다.

2단계는 음식물을 인두로 보내는 과정으로 불수의적이며 입인두의 감각수용체 자극에 의해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목구멍을 지날 때 연구개와 목젖은 비인두를 막고 후두개는 성문을 막아 음식물이 기관으로 유입됨을 방지한다.

3단계는 음식물이 식도로 유입되며 꿈틀운동에 의해 이동하며 불수의적 과정으로 액상음식은 삼킴과정으로 1~2초 정도 소요되며 고형음식은 삼킴과정에 5~8초 정도 소요된다. 위장이 있다.

위창자관중 가장 확장성이 좋은 장기로 왼쪽 상복부에 위치해 있으며 공복시 J자 형태이며 상당기간 머무르며 위액과 혼합되어 미즙상태로 작은창자로 유입된다. 들문, 바닥, 몸통, 날문의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날문조임근은 그리스어 “문지기”의 의미로 미즙을 작은 창자로 보내는 운동을 조절한다.

소장내용물의 역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위샘은 특이한 물질을 분비하는 5종류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잔세포(배상세포)는 위벽을 보호하는 점액을 분비하고 벽세포는 염산을 분비한다. 으뜸세포(주세포)는 펩시노겐을 분비하고 은친화세포는 세로토닌, 히스타민, 자가분비조절물질을 분비한다.

내분비세포 또는 G세포는 가스트린을 혈중으로 분비한다. 내인성인자로 폴리펩티드를 분비한다. 이는 골수에서 적혈수 성숙에 필요한 비타민 B12의 소장에서의 흡수를 용이하게 한다. 부족시 악성빈혈 발생 가능성이 있다.

위장의 운동은 자율신경에 의해 조절되고 위는 감정적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다. 구토는 위의 내용물을 배출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숨뇌(연수)는 구토중추에 의해 조절하기도 한다.

작은 창자가 있다.

샘창자(십이지장), 빈창자(공장), 돌창자(회장)로 구성되어 있다. 음식물의 소화가 완성되며 영양분을 흡수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속 공간의 표면은 흡수면적을 증가시키기 위해 돌림주름(윤상), 창자융모(장), 미세융모가 발달해 있다.

생체에서는 약 3m, 사체에서는 장벽의 근육이 이완되어 약 6m 정도이다. 음식물의 분해, 영양분의 흡수, 소화계통의 가장 중심적인 장기이다. 십이지장은 유동성이 없고 ‘C\'형이며 길이는 약 25cm, 관모양의 장기로 뒤배벽에 위치해 있다.

쓸개즙(담즙)을 온쓸개관(총담관)을 통해 받고 이자액을 이자관(췌관)을 통해 받는다. 온쓸개관과 이자관은 온쓸개이자관 팽대를 형성하며 십이지장에 개구한다. 빈창자(공장)는 십이지장과 회장을 연결하며 약 1m의 길이다.

돌창자(회장)는 길이 약 2m로 벽에는 림프소절 집단인 페이어판이 발달되어 있다. 소장의 속 공간인 창자융모(장융모)는 모세혈관이 풍부하여 유미관이라 불리는 림프관이 발달해 있으며 림프구가 분포되어 있다.

흡수된 단당류와 아미노산은 모세혈관으로 유입되고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은 유미관으로 유입된다. 결국 소화된 영양소분자들은 창자융모를 통해 흡수되어 혈관, 림프관으로 유입되며 창자융모는 소화계통의 기능적 단위가 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