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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화순군,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 대상

화순군보건소는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4인기준 7,104천원) 가구의 미숙아 출산가정이며, 셋째아 이상인 경우에는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다.

지원범위는 임신기간 37주 미만 또는 출생 시 체중 2,500g미만 출생아로 출생 후 24시간이내 긴급한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하여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이거나, 출생 후 28일 이내 질병코드가 Q로 시작하는 선천성이상아로 진단받은 환아로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진료비 영수증 원본, 입금계좌통장사본, 출생보고서 사본, 질병명이 포함된 진단서 사본(선천성이상아의 경우)을 구비하여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미숙아의 경우 출생시 체중별로 최고 1,000만원, 선천성 이상아는 5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지난해 총12명에게 1,532만원 의료비를 지원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임신으로 인한 고위험 임신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수준 저하의 요인으로 작용 적절하고 체계적인 산전관리로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문의전화 : 보건소 지역보건담당 379-5355)

◆건강지도자 양성교실 운영한다

화순군, 군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

화순군은 20일 건강에 관심 있는 희망자(40세 이상)를 대상으로 건강지도자 양성교실을 오는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교수 등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신체활동 이론과 실습을 병행, 운동의 필요성 및 건강관리기술 및 지식 습득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27일 개강하여 5월 10일까지 주2회(매주 수, 금요일) 7주 교육과정으로 질환별 운동처방, 순환운동 실습, 걷기․스트레칭 실습, 운동과 영양 등 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 및 기술을 전달, 개인의 건강관리와 더불어 건강관리기술의 전파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복층가로수 특화거리 조성한다

국도 29호선 화순읍~능주면 왕복 19km 구간

화순군은 국도 29호선 화순읍 삼천리~능주면 관영리 구간에 왕복 19km의 복층가로수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 제2차 가로경관 10개년 계획에 의거 조성예정인 해당사업은 기존에 배롱나무가 단층으로 식재된 구간에 추가로 배롱나무를 식재함에 따라 보다 화려한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화순군에는 국도, 군도, 지방도 등 주요도로변에 배롱나무, 왕벚나무, 청단풍 등 8종의 가로수가 7만여주가 식재되어 있다.

이번에 식재하는 배롱나무는 높이 2~3m 정도로 한여름에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반복하여 마치 한 꽃이 백일 이상 꽃이 핀 것처럼 보여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

산림소득과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국도 29호선에 배롱나무를 복층으로 식재함에 따라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읍 시가지 꽃 박스 수종 교체

화순읍은 오는 5월 16일부터 개최되는 ‘2013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을 대비하고 군민들이 생활 속 삶의 여유로움과 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화순읍 시가지 곳곳의 꽃 박스 330개 수종을 교체하여 봄의 시작을 알렸다.

화순읍은 19일 교리 삼거리와 교리교차로 주변 등 관내 중심부 6개소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한 봄을 알리는 팬지 1만본 및 데이지 5,000본으로 꽃 내음이 가득한 도시로 가꾸는데 앞장섰다.

이병두 화순읍장은 “색색의 꽃이 심어져있는 꽃 박스 설치로 꽃의 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화순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