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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스스로의 구강위생 관리가 어렵고, 치과진료를 위한 이동및 치과진료 협조가 힘들어 질환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비장애인에 비해 치아건강상태가 열악하다.

특히, 근육경련, 경직으로 인해 일반 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경우 간단한 치과치료를 위해서도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것으로 알려져 장애인치과전문병원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전라북도에서는 중증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한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애인치과전문병원) 설치 사업자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을 선정하고 총 61억원(국비 12.5억원, 도비 12.5억원, 자부담 36억원)을 들여 연면적 1,921㎡(582평) 자하1층~지상2층 규모로 4.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 구강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관계자는 이 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전북지역 중증장애인에 대한전문적 치과진료, 장애인 구강보건의료 및 치과응급의료체계의 중심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장애인들이 보다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