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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건강백세 주민체조교실 큰 호응

화순군, 건전한 여가활동‧건강증진 도모

화순군은 생활터 중심의 운동보급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하여 건강백세 주민체조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적 체조가능자를 대상으로 13개 읍면 복지회관에서 챠밍댄스, 라인댄스, 요가, 스포츠댄스, 생활체조 등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저염 실천, 걷기를 포함한 운동의 중요성 홍보와 운동습관 정착, 건전한 여가활동 유도 등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체조지도 후 5월중 개최되는 2013 화순힐링푸드 축제와 연계한 군민 한마음 체조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들과 함께 한 사랑나눔봉사단 ‘훈훈’

오지마을 대상 이미용 등 one-stop봉사활동

화순 사랑나눔봉사단(회장 윤영민)은 지난달 29일 9개 분야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동복면 한천리 및 구암리 1,2구 등 3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지마을 one-stop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이미용, 집수리(도배, 장판교체), 밑반찬배달, 농기계수리, 안마봉사, 마을대청소, 양․한방진료,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윤영민 봉사단장은 “따뜻하고 훈훈한 사랑나눔 봉사가 화순 곳곳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만드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봉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참 봉사를 실천할 것이다”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사진촬영을 한 임모씨는 “이렇게 예쁘게 얼굴화장과 머리손질을 해주고 사진촬영을 해주니 뭐라 감사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내평생 이렇게 대접받으며 호강을 누려보기는 처음이며 안마나 양․한방 진료 등 정말 뜻 깊은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앞으로도 매달 정기적으로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군민에게 다가가는 감동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화순읍 ‘아름다운 경관 조성’ 식목행사

내평리 산업단지 일원 철쭉 300여 그루 식재

화순읍은 29일 산업단지일원에서 제68회 식목일 기념으로 식목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읍사무소직원 30여명이 내평리 산업단지 일원에 철쭉 300여 그루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화순읍은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다 가시적이고 효과적인 대상지를 물색하고, 행사 10여일 전부터 부지를 조성하는 작업을 추진하여 왔다.

앞으로도 관광객의 쉼터를 제공함은 물론 물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으로 가꾸기 위해 도로변 공한지 등에 가로화단을 추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읍은 이날 식목행사를 마친 후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축제를 앞두고 깨끗한 화순만들기 운동을 실시하여 손님맞이 준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대 내홍, 화순병원장 공석 장기화 우려

전남대총장과 전남대병원장의 대립으로 시작된 화순 전남대병원장 공석이 장기화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순 전남대병원은 후임 병원장 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달(3월) 27일부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기 2년의 화순 전남대병원장은 본원인 전남대병원장이 추천하고 이사회 동의를 거쳐 임명토록 돼 있다.

하지만, 전남대병원 이사장인 지병문 총장이 특정 교수를 후보로 밀어붙이자 전남대병원 교수들을 중심으로 강반 반발이 일어 병원장 선임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