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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홍이식 군수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공판이 4월 17일 오후 1시 30분에 301호 형사법정에서 4번째 속행됐다.

이날은 5명의 증인이 신청되었으나 1명(여)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하면서 5월 8일 오후 3시 30분에 속행된다.

오는 5.8 공판에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모 고위 공무원이 법정이 아닌 다른 법정에서 비공개 심문이 속행되고 김 모씨와 또 다른 김모 씨 등 김 모씨 3∼4명의 증인이 참석하게 된다.

한편 이날 공판에는 화순군 정치 공무원들이 많이 참석해 홍이식 군수의 공판에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줬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5월 8일 증인심문에 이어 검찰 구형과 판사의 결심공판이 예상 된다고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법조계는 화순군수의 1심 선고가 끝나는 시점에서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홍군수의 입장에서는 유,무죄가 선고돼도, 피고인,검사 모두 항소 할 것으로 보인 가운데, 올 7월 경 항소심 공판은 속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항소심 선고는 올 12월 또는 2014년 2월 경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법원 확정 까지는 2014년 4월 경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부득이 군수의 장기 공백은 가시화 되고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연유로 7월과 내년 정규 인사는 부군수 체제하에서 단행될 것으로 에상되고 있으며, 수평관계 인사만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