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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파인뉴스의 독자가 보내온 성명서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수도 있으며, 성명서 원본을 게재한다.<편집인 주>

원본 <성명서>화순군의회는 유통회사에 대한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하라!

(주)화순농특산유통(이하 유통회사)은 공무원들을 동원하여 강제로 출자금을 조성해서 만든 회사이다. 농민들을 포함한 소액주주들의 출자금만 45억원이 넘는다.

그런 유통회사가 지난 4년 동안 출자금을 날리고 빚만 늘어나 있다.

왜 유통회사가 이런 지경에 처했는지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지 않는다면 이런 범죄행위는 계속 될 것이다.

지난 3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인 화순군(군수 권한대행 )이 유통회사가 영업을 계속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도 중단하고, 채권회수를 중심으로 유통회사 운영을 할 것이며, 회수된 채권은 우선적으로 일반 출자자들에게 배분하고, 그 이후에 유통회사의 존폐를 결정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화순군의회는 유통회사에 대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화순군농민회는 의원들이 유통회사 비리와 연루되어 있지 않다면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하는데 반대하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

2013. 4. 26.

전국농민회총연맹 화순군농민회 e-mail :nongmin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