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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이나 신발류는 소비품이라 하지만 사실상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데도 국방부는 이를 시행하지 않고 있어 피복 납품업자들의 배만 불리는 결과를 가져오는 꼴이 된다.

현재 사병이나 장교들이 입는 작업복은 4계절을 입게 해서 업자에 대한 특혜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군인의 피복에 대해 국가 예산을 줄이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군인에 지급되는 피복에 대해서 상위는 분리식 의복으로 교체하면 예산을 절감하고, 군인들이 편리해 진다. 피복 전체에서 몸체의 의복은 그대로 두고, 목 부위 칼라와 , 팔목 끝 소매 깃 부분은 분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팔의 중간도 분리식으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전 군인에게 피복을 지급할 때 목 칼라, 팔목 끝 소매 깃을 추가로 지급하고, 그 부분이 낡아 헤어지면 교체할 수 있도록 한다면, 상당히 예산 절감이 될 것이다. 허지만 지금의 형태는 목 부위만 낡아도 전체의 피복을 버리게 되고, 소매 깃 부위만 헤어져도 피복 전체를 버리고 새것으로 지급하는 등, 일부가 낡아도 전체를 버리는 폐단으로 물자절약이 안되며, 전체의 피복을 제조업체로부터 구입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방부에서 정책적인 차원에서 군인들의 피복에 대해서는 상의는 상기에서 기술한바와 같이 목 칼라와 소매깃, 그리고 반팔과 긴팔의 분리식의 상의를 전군에 보급하고 피복을 지급할 때 여분으로 2개정도의 목 칼라와 소매깃과 분리식 팔 부분을 지급하면 피복의 사용기간은 2배 이상 될 것이며, 여름 더울 때 팔을 걷어올리지 않고 긴팔을 반팔로 분리하며, 간편하고 쾌적한 상의를 착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목 칼라 부위가 더러워지면 전체의 의류를 세탁하지 않고 목 부위만 분리해서 세탁하고 낡으면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하면 군인들의 일감이 줄어들 것이다. 소매 깃도 마찬가지다. 그 부분만 세탁하거나 낡으면 새것으로 교체함으로서 상의의 피복 전체를 버리지 않아도 되며, 따라서 물자 절약이 배가되어 군 예산 절감에도 기여 할 것이다.

글 =최재승 <파인뉴스 발행 겸 편집인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