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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종합정비사업팀 성안마을 탐방

화순읍 마을미술 프로젝트 현장 벤치마킹

전남 보성군 복내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복내면 종합정비사업추진위원장(현 군의회 의원), 복내면장, 주민 등 35명이 지난달 30일 화순읍 성안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객들은 화순군 홍보동영상을 시청한 후 오는 16일 개최되는 2013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에 대한 간단한 소개에 이어 이재길 시화문화연구소장의 마을미술 프로젝트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재길 소장은 화순군은 유서 깊은 곳이 많은 역사적인 지역이며, 남산에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축조하였던 성이 있었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어 성안마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며 성안마을은 역사와 문화를 증거하고 있는 살아있는 마을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재길 소장은 “주민의 마음을 읽는 것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성안마을의 성공비결은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사업추진을 한 결과 좋은 성과가 도출되었다”며 마을미술의 시작은 성안마을과 화순의 역사, 문화, 5일시장 등 모든 자원의 시초인 주민의 이야기가 밑바탕이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복내면 관계자는 “주민의 마음을 담은 벽화와 시화판이 너무 맘에 와 닿는다. 앞으로도 성안마을 옛길복원 등 지속적인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이런 연계사업을 통해 성안마을과 화순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시화판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화순읍 관계자는 “성안마을~남산~5일시장을 잇는 옛길복원사업과 남산 비탈면 정비사업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 이렇게 찾아주는 분들이 많을수록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는 거 같아 마음이 무겁다. 장기적인 계획과 밑그림으로 화순의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3년의 희망키움, 커지는 내 일의 꿈”

화순군, 희망키움‧내일키움통장 3차 모집

화순군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사업의 2013년도 3차 대상자 모집을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일반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기초수급자가 있는 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이상인 가구가 자립 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입가구(3인가구 기준)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 탈수급하는 경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대 5배를 적립하여 평균 1,700만원 정도 목돈 마련이 가능하게 된다.

희망키움통장 지원금은 주거, 교육, 취․창업 등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010년 자립에 꿈을 처음 시작했던 15가구가 자산형성을 통해 올해 탈수급에 부품 꿈을 안고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산형성을 통하여 자립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단의 수익금을 활용하여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활참여자에게는 내일키움장려금과 내일키움수익금을 지원하여, 3년이내 취․창업시 최대 1,3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해진다.

허길중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상담, 재무교육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탈수급시에도 2년간 교육․의료급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