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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에서는 건축직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와 도민에 대한 건축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15일과 6월 4일 2차례에 걸쳐 공무원교육원에서 도․시․군 건축직 공무원 200여명을 한데 모아 맞춤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축행정에 관한 전문지식 함양과 경관향상을 위한 실무능력 배양 및 건축물의 분쟁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1기와 2기로 나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첫째날은 도 감사관이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소양인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13년 전라북도 주택정책에 대한 토지주택과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최근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문제로 이웃 간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김균태 변호사로부터 법률적 사례 등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 둘째 날은 도 기술감사담당으로부터 건설공사 부실시공사례 및 방지방안을 듣고 대학교수 및 전문가로부터 경관향상을 위한 이해와 건축물의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등에 대해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에서는‘11년에 완주 대둔산온천관광호텔, ’12년엔 부안 모항해나루 가족호텔 등에서 도내 건축직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한데 모아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인력으로서 도민들에게 건축․주택서비스 향상과 도민의 주거환경개선 및 주거복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으로 실무능력과 공직자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도․시․군 건축직공무원들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