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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브랜드 디자이너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는 오는 9월6일~11월3일 열리는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위해서광주를 찾았다.

손 대표는 참이슬, 처음처럼, 트롬, 딤채, 위니아, 종가집, 힐스테이트 등의 국내 유명 브랜드를 만들어낸 인물이다.

손 대표는 한국 전통공예품 제작사인 하이핸드코리아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브랜드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유명한 그는 수년 전부터 한국 전통공예 현대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에서 직헌 허달재 화백의 '매화'를 접목시키려 한다.

손 대표는 세계 최대의 국제가구박람회와 디자인위크가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처음으로 한국공예전을 열기도 했다.

그는 "당시 공예전에선 전통의 가치는 그대로 살려가면서도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낸 한국 전통공예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전통공예 장인들이 널리 알려져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홍익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디자이너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