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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생명사랑 녹색마을 조성을 위해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 화순군, 시범마을 이장 등 실무자가 참석하였으며 사업추진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약음독 등 농약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정신건강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약안전보관함과 폐농약수거함은 6월말부터 각 가정에 보급되며 시범마을 입구에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농약안전보관함은 삼성생명사회공헌재단에서 보관함 시설물을 전액 재단에서 부담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연태 부군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한 인적자원과 소중한 자원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단과 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확대 실시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보급 사업과 시설물 무료 보급은 삼성공익재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다산 대표 전형준 회장의 노력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전 회장은 외지에 있으면서도 고향을 위한 봉사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