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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

화순군, 취약계층 지속관리로 삶의 질 향상

화순군 보건소는 의료급여법 제14조(건강검진)에 의거 2012년부터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건강검진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건강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및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여 지속관리 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과 진료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중 만 19~39세 세데주와 만 41세~64세 세대주 및 세대원으로 신분증을 지참 전국 건강검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대상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건강검진을 실시, 사전 예방적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관내 검진 의료기관은 화순전남대병원, 고려병원, 중앙병원, 성심병원, 현대병원, 한양내과의원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 담당(379-5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면, 청사 주변 해바라기 식재 경관 조성

화순군 남면은 28일 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청사 주변에 해바라기 수백여주를 식재하였다. 이는 청사 주변 공한지를 이용하여 주민 및 내방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청사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함이다.

이날 식재 작업에 동참한 김연수 남면장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식재 작업에 참여한데 대하여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숭배’, ‘기다림’이라는 해바라기의 꽃말처럼 주민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섬기며, 진정으로 지역 주민의 마음에 와 닿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남면사무소 청사 주변에는 해바라기가 만개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잠시나마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 수 있는 남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미래화순’ 준비한다

화순군 공직자들 역량 결집, 매주 보고회 개최

힐링타운 조성 등 다양한 지역발전 청사진 제시

화순군은 향후 10년, 20년 후 미래화순을 지금부터 준비하기 위해서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료화하는 ‘미래화순’ 준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 25일 최초 미래화순 준비 아이디어 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서별로 매주 목요일 부군수 주재 회의 시 1건 이상씩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23일 현재 105건의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발굴된 아이디어 면면이 기발함과 참신함이 돋보인다.

당초 실과소만 실시하던 것을 성과가 좋아 읍면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발굴된 아이디어는 단순히 제출에 그치지 않고 당장 실행이 가능하다고 결정된 아이디어 <공유재산 관리기금 조성>, <관광지 QR코드 도입>, <타임캡슐 공원조성>, <계약서류 온라인화>, <상습 결빙구간 도로 열선 시공>, <관광 쿠폰제 운영> 등은 부서별로 실행계획서를 작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준비 기간, 예산, 규모 등을 감안하여 당장에 추진이 불가능하더라도 어느 시점에는 아주 유용한 아이디어가 될 수 있는 <자동차를 볼 수 없는 도시 화순>, <화순읍 호수공원 조성>, <힐링타운 조성>,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은 업무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료화되어 향후 미래화순 준비의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게 된다.

김연태 부군수는 “매주 ‘미래화순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갖는 목적은 첫 번째, 직원들에게 생각하는 훈련을 시켜 사고의 폭을 넓혀주어 공직자의 잠재능력을 일깨워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여러 가지 구상을 하다보면 화순을 이끌어낼 수 있는 보석 같은 시책이 발굴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시책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미래화순 아이디어가 연말이면 800여건이 발굴될 것이며, 아이디어 발굴 바람이 미풍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