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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은 6월 4일 대회의실에서 예산낭비 직원들의 근무상황 등을 고려한 신임이사장의 뜻에 따라, 직원들과 몇몇 친인척만 참석한 가운데 제5대 박화강이사장 취임식을 간소하게 가졌다.

이날 박화강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사람을 가장 존경해왔다’며, ‘공단이 해야 할 일도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환경기초시설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여 시민들이 누려야 할 무한환경권을 지키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공기업의 존재이유는 공익과 시민 행복에 있으며, 광주 시민들의 환경권을 책임지는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으로서 “녹색환경도시 광주”, “경쟁력을 갖춘 광주환경공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화강이사장은 한겨레신문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호남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사)시민생활환경회의, (사)시민문화회의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환경운동, 문화운동 등 지역사회공헌에도 헌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