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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현충일 추념행사 엄수

화순군, 순국선열‧호국영령의 넋 기려

화순군은 6일 제58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화순읍 남산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추념행사를 개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에 대한 넋을 기렸다.

이날 추념행사는 김연태 부군수를 비롯한 화순군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유가족)와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추념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전국적으로 울려퍼진 싸이렌에 맞춰 1분동안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양한묵선생 추모비 참배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연태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과 호국 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빌었다.

특히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편안한 삶을 사는 것도 먼저 가신님들의 덕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한방애(韓方愛) 통증완화클리닉 운영

화순군보건소, 증상완화‧운동요법 등 교육

화순군 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두통, 요통, 등 각종 통증 완화를 위해 뜸을 활용한 증상완화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28일까지 통증완화 혈점찾기, 뜸(간접뜸) 시술 등 뜸을 활용한 증상완화법과 카이로프래틱 운동요법을 소개하여 주민 스스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킨다.

한의학에서는 일침(一鍼) 이구(二灸) 삼약(三藥농)이라고 하여 환자를 치료하는데 첫째는 침이요, 둘째는 뜸이요, 셋째는 약이라 하였다 뜸의 효능은 백혈구의 수량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식균 작용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인체의 방어력을 강화시켜 준다.

또한 근육의 피로방지와 회복에 유효하며, 위장과 연관된 혈자리에 뜸을 뜨면 위장운동이 99.9% 증가한다고 한다. 그 외 부종을 감소시키고 이뇨 작용을 촉진하며 혈압을 하강 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고혈압‧당뇨 예방교실 큰 호응

화순군, 혈압․혈당 조절 등 주민 건강관리 교육

화순군이 생활습관의 변화와 함께 급격히 증가추세에 있는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화순군은 올해 ‘주민건강을 위한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교실 운영’에 대한 주민교육을 광주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심미정 교수를 초빙해 6월부터 오는 7월까지 20회에 걸쳐 읍․면 순회 교육을 실시해 혈압․혈당 조절을 위한 실생활 운동요법 및 행복한 노년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 교육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운영으로 자가관리능력 향상과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여,주민의 건강관리 태도변화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살기좋은 화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화순군 스포츠산업과,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화순군 스포츠산업과는 7일 전직원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화순읍 소재 김모씨의 마 재배 농가를 찾아가 기계화로 할 수 없는 밭작물 작업 중 지주대 세우기, 풀 뽑기 등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에 일손은 더욱 부족한 실정이어서 작은 손길이라도 절실한 농가에 직원들이 흘린 땀방울은 값진 것이었다.

유시춘 스포츠산업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농촌에서는 고령화된 노인들이 영농을 하고 있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