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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없는 골에 토끼가 왕인가?

화순군수가 부재중인 사이 별별스럽게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호랑이없는 골에 토끼가 설친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6개월 동안 화순군수가 영어의 몸이 되어 업무진행을 하지 못하자 화순군 모 고위 공무원이 우수개 소리인지 진담인지는 몰라도 “화순군 58년 개띠 공무원들은 모두 대기발령시켜야 한다” 고 발언을 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서 저의와 진의가 무엇인지 공직자 사회가 촉각을 세우는 헤프닝이 벌어진 일이 있었다.

그런데 결국 그 말은 모 공무원이 근거 없는 농담이 잠시 와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랑가 몰라', 언론을 비아냥..자신의 일이나 잘 하세요!

다른 또 한가지 과관인것은 홍군수 측근이라고 알려져 있는 모 고위 공무원이 언론의 보도를 비아냥 거리는 말투가 무척 까시 같았다는 전언이다. 결국 홍군수에게 누를 끼치는 행위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화순군 모 공무원은 모 언론에서 7월 인사의 예상치를 보도한 사실이 있는 이후 "화순군 공무원 인사를 모 신문이 다 해 버렸다"고 비아냥 거렸다는 정확한 말이 전해지자 해당 언론은 "남의 언론에 참견하지 말고, 자신의 일이나 잘 하세요, 언론의 일까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너무 언론을 통제 하려는 것 아닌지... 당신 일이나 잘 하세요!" "그리고 ...... " 有口無言 이라고 일침!

◆반국가 행위 서명운동을 아들대신...

그런데 이번에는 진실로 알려진 사실에 또 한번 아연질색 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 했다.

모 정부공기업에 다니는 아들 모씨의 부모가 화순군청 고위 공직자인데, 최근 그 아들이 근무하는 공기업이 정부에서 민영화 방침을 추진하자 해당 공기업 노조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이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졌다.

그런데 서명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그 아들 일을 대신한, 부모愛가 극심한 공무원이 있어 화재다.

화순군 그 고위 공무원이 화순공무원들에게 민영화 반대 서명을 받은 사실이 불거져 공무원 조직 사회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자신의 아들 일을,직장의 더욱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부하 직원들에게 정부의 방침인 민영화 반대 서명을 하게 하는 것은 반국가 행위이며, 반인륜적 言語道斷이라는 비난이다.

더욱 어처구니없는 것은 정부의 방침을 역행하는 서명운동을 지방공무원이, 그것도 고위직 공무원이 부하직원들에게 정부의 방침을 역행하는 서명을 하도록 하는 것은 아들의 사랑인지 정부에 반기를 드는 것인지는 몰라도 부모 사랑 하나는 대단함을 재삼 느끼게 하는 일이 아닌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나 잘 하세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민영화 추진 모 공기업 노조에 화순군 공우원이 몇명 반대 서명 했는지 정보공개청구하면 나타날 일이라는것, 세상은 아무리 몰래 그른일을 해도 비밀은 들통 나는것.

그런데 더욱 과관인 것은 부하 공무원들은 고위 공무원이 서명장을 내 놓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서명을 하면서도 "상사의 명령에 어쩔수 없었지만 자신이 잘한 것인지" 한참 햇갈렸다는것.

공무원들이여 "정치 공무원이 되지말고 의로운 일 아니면 칼이 목에 들어와도 정치 공무원의 청탁은 거절하는 자세를 가져야 군민의 심복이 아닐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