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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익을 남겨 대박을 튼 탄광음식열차 음식점, 그러나 한곳만 장학금으로 기부해 비난이 일고 있다.

2013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축제에서 식업소로 참가한 업소들이 대박이 터졌다.

따라서 이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라는 질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소들만이 솔선수범하여 이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어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화순군 당국에 의하면, 참가업소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남겼다는 탄광음식열차 운영 7개 업소 중 '고향전집'만 50만원을 기부하고 기타 석란, 다도, 삼천, 낙지, 시골은 4월 말일까지 기부를 하지 않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크고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은 전국 등산대회가 열리는 날이어서 전국에서 몰리는 3천여 관광객 때문에 행사장의 모든 음식이 바닥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 질 정도로 대박을 올렸다.

이번 기회에 짭짤한 소득을 올린 업체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축제현장에서 약선 오색, 김밥 등을 판매한 ▶화순남도약선연구회(회장 김문자)가 200만원을 비롯해, ▶백아산꽃송이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박성철) 100만원,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주옥선) 100만원,▶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영란) 100만원, ▶수림정(대표 박정덕) 50만원, ▶도곡면 주민(대표 주인선) 50만원, ▶고향전집(대표 강정열) 50만원,▶ 버들식당(대표 유우석) 30만원과 뒤 늦게 화순읍 푸드코트운영팀이 100만원을 기탁 하는 등 현재까지 총 780만원을 화순군 인재육성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함으로써 타 지자체의 축제와 비교되는 열기와 미담이 훈훈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박을 터트린 일부 업소들은 전혀 반응이 없어 주민의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최근에는 화순읍 푸드코트운영팀이 6월 14일 (재)화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화순읍 푸드코트 운영팀의 기탁금은 지난달 힐링푸드페스티벌 기간 중 운영 수익금이며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화순읍의 여성‧사회단체가 푸드코트 운영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축제가 끝 난지 오래 됐지만 ▶석란, ▶다도복집, ▶삼천리가든, ▶낙지 궁, ▶시골똥돼지, 등 5개 업소는 현재 까지 기부를 하지 않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크고 있다.

한편 일부주민들은 “아무투자 없이 축제에서 대박을 텃으면, 장학금으로 기탁 하는 등 사회에 환원할 줄 모르는 업소에 대해서는 주민들은 이 업소에 대해서 불매 운동 해야 한다” 고 강도 높은 지적을 하고 있다.

“불로소득이 있었으면, 사회에 환원하는 소통과 화합의 정신이 부족한 사람은 사회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는 비난은 벗어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