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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홍이식 군수의 7차 공판이 광주지방법원 301호 법정에서 오후 3시에 속행되어 3시 50분경 증인심문으로 끝났다.

이날 공판에는 변호인 측 증인 양모씨와 홍모씨 2명안이 참석했으나 홍이식 군수의 무죄 주장에 대한 해답이 너오지 않자 오는 8월19일 오후 3시30분으로 연기, 301호 법정에서 속행된다.

이날 양 모 증인은 “홍 군수와 함께 2011년 5월 20일 오후 7시경부터 9시 30분까지 화순 모 골프장에서 화순군 농공단지 경영인 골프모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 모 증인은 “모임시작 부터 마무리 때까지 홍 군수와 함께 했고 모임이 마무리된 뒤 (홍 군수)집 앞까지 모셔다 드렸다”고 증언했다.

또 증인으로 출석한 친 동생인 홍 모 씨는 홍 군수에게 돈을 건넸다는 박 모 씨와 김 모씨를 모르고 최근 법정에 출석, 증언할 때 얼굴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이 요청한 금융거래 정보신청에 따라서 지난7월 8일 삼xxxx제출명령회신서를 제출했으며, 11일에는 롯xxxx이 회신서가 제출됐고 15일에는 케 xxxx이 제출명령회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여기에 따른 결과는 재판부에서 판단해서 피고의 선고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7차 공판에서는 변호인 측에서 오늘 출석하지 않은 박모씨 와 강모씨 등 2명과 신규로 류 모 군의원 등 3명을 다시 신청했다.

한편 6차 공판에서는 변호측 증인 비서실장 조 모씨는 당일 홍 군수와 자신이 신세계백화점에 쇼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화순읍 C 모 식당에는 간 사실이 없다고 증언 한바 있었다.

다음 기일은 8월19(월)일 오후3시30분에 속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