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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생 대상 보건교육 실시

김연옥 화순군보건소장 ‘평생 건강 지킴이’ 다짐

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18일 화순군 노인회 2층 회의실에서 화순군지회 노인대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사업 안내와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 및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본인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건강수명 연장 등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김연옥 보건소장이 직접 교육을 자청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노인대학생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무엇보다 실천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보건소에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고, 보건소장이 노인 건강을 염려해 직접 교육을 해줘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김연옥 보건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및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폭염피해 예방 거리 캠페인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8일 화순읍 시장에서 군민안전봉사자,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피해 예방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어깨띠, 피켓을 활용해 화순읍 시장 내 인근을 가두행진하며 폭염피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

특히, 주민들에게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과 폭염예방 9대 건강수칙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며 날씨가 무더울땐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호소했다.

◆ 화순경찰, 보육·복지시설 특별수사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등 중점 점검

화순경찰이 관내 보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리에 대한 특별수사에 나섰다.

10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서울 등지에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의 운영비리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화순군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육예산과 노인요양 급여 등의 복지예산이 대폭 증가하면서 국고보조금 횡령 급식비리 등도 늘어나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사에서 구조적인 문제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화순경찰은 이번 수사에서 보육교사 및 원생 허위 등록으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행위, 삭자재비와 특별활동비 등을 부풀려 일부를 업체로부터 되돌려 받는 횡령행위, 유통기간이 지난 식자재 등 사용,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비 횡령 및 노인요양보험료 편취 등의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화순경찰서는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에 전담반을 꾸려 이번 수사에 나서고 있다.

수사결과 잘못이 드러날 경우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부정 수급한 국고보조금 환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별단속을 통해 드러난 구조적인 문제점을 관련기관에 통보해 개선을 촉구할 방침이다.

한편 화순관내엔 75개소 어린이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