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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모 체육관 소소 김종진 선수가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열린 제34회대한복싱협회장배전국복싱선수권대회에서 -81kg급에서 우승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모든 경기가 쉽지 않듯 이번 대회 첫 상대 우인철(부산체육고)를 2라운드TKO를 이기고, 박정훈(TNT복싱클럽)과 3:0 판정승을 하여 준결승진출을 하였다. 준결승전 상대 허홍준(수택고)은 지난 4월 연맹회장배복싱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할만큼 실력이 우수한 사우스포였다.

어려운 시합을 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3:0 판정승으로 하였다. 마지막 결승 상대 김세현(인천체육고)의 엄청난 응원과 기합에 위축이 되나 싶었지만 2라운드 5초만에 TKO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는 훈련환경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수를 위해 조건을 따지지 않고 함께 땀흘리며 열심히 지도하고 있는 박구관장님(천사체육관.참피온복싱)의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박구관장은 이번 대회의 결과가 좋다하여 멈추지 않고 다음 대회를 계획하고 목표하고 있다.

앞으로 김종진 선수뿐 아니라 함께 운동하는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꿈을 이루고자하는 굳은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였다.

또한 김종진 선수는 지난 3월 경상북도 안동에서 주최된 2013국가대표JUNIOR선발전에서 우승하였고, 오는 8월 12일부터 JUNIOR국가대표로서 합동훈련을 거친 후 9월 5일부터 우크라이나(키예브)에서 열리는 AIBA WORLD JUNIOR CHAMPIONSHIPS (우크라이나-키예브) 출전할 예정이다.

복싱의 불모지 화순군에서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국가대표라는 이름으로 세계대회 출전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화순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