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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1,300세대 아파트 신축, 동구 2,700세대 등 모두 4,00여세대가 화순인근과 광주 동구에 들어서게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토지와 건축비 등 인상으로 제곱미터당 600만원선으로 예상되고 있어 20평형의 경우 에상 분양가는 1억2천여 만원으로 서민들은 분양 쪽 보다는 임대 쪽으로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지역별 신축 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화순, 드림빌 492세대, H스카이펠리스 84세대, D 드림빌 34세대, 한국하이빌 인근, 600세대 등

최근 화순읍에는 신축주택 붐이 일면서 아파트 1300세대 규모의 주택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건설 추진 중인 아파트는 화순읍 삼천리 화순 고 인근 C드림빌 492세대 규모, 교리 백암예식장 인근 H 스카이필리스 84세대 규모, 대리 한국하이빌 인근 D 드림빌 34세대 규모 등이다.

이들 아파트는 화순군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상태지만, 아직 건축허가가 신청되지 않았지만 한국하이빌 인근에는 6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이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화순읍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건축 기한이 20여년 가까이 된 소형아파트가 많아서 중형 이상 새로운 아파트가 필요한 실정이다.

화순읍 삼천리 화순고 인근에 들어서는 C드림빌은 22,236㎥ 부지에 지하1층, 지상 13~15층 8개동, 59㎥(17.87평) 350세대, 84㎥(25.45평) 142세대 등 총 49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하지만 전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지어지면서 실제 거주면적은 분양면적보다 5~10평 정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읍 교리 백암예식장 인근에 들어서는 H 스카이펠리스는 세대 대부분이 소형 원룸형으로 지어질 예정으로 2,31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과 14층 2개동, 33.32㎥(10.08평) 52세대, 34.61㎥(10.47평) 13세대, 84.87㎥(25.67평) 19세대 등 총 84세대 규모다.

화순읍 대리 한국하이빌 인근에 들어서는 D 드림빌은 2,61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1개동, 82㎥(24.84평) 14세대, 84㎥(25.45평) 20세대 등 34세대 규모다.

한국하이빌 인근에는 D 드림빌 외에도 6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이 추진 중으로 조만간 화순군에 인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화순읍 삼천리 택지개발을 통해 1,600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화순군의 계획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관심이다.

▶광주시 동구는 2017년이면 총 2,700세대 7,000명의 입주가 예상.

광주시 동구 월남지구 2단계 사업 시동 걸었다 . 1단계 성공 탄력 받아 6월 용역발주…9월께 추진계획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등의 호재가 잇따르면서 광주 동구 월남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동구는 지난 4월25일 공고된 월남지구 1단계사업이 654세대 임대분양을 성공리에 마침에 따라 2단계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를 서두르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일 동구에 따르면 월남동 160번지 일원(버스종점~광주미화 경계) 47,423㎡구역에 대해 지난 6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에 관한 용역을 발주하고 주민공람, 관련기관 협의, 주민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관련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9월쯤이면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구는 이와 별도로 월남 2단계 사업 예정지 내 토지, 지장물에 대한 물건조사를 마치고 열람 및 이의신청이 끝나는 대로 보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15년까지 700세대 아파트 단지를 건립하는 2단계 사업에 이어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월남지구 사업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17년이면 총 2,700세대 7,000명의 입주가 예상된다.

월남지구는 단지 옆에 바로 지하철 녹동역이 위치하고 있고 남문로, 제2순환로 진입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앞으로 광주천이 흐르고 무등산, 분적산이 가까워 친환경 주거환경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1단계 아파트 분양자 중 20~40대가 82%에 달할 만큼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월남 2, 3단계와 용산지구 개발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앞으로 지원동 일대를 안전하고 편리한 신주거문화단지로 조성해 미래 동구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