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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시군은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 홍보를 위해 도와 시군에서 개최하는 축제, 행사장 등에 참여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축제장에는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마련, 홍보동영상 시청을 비롯하여 각종 홍보물품과 이벤트 등 기념품도 받고 부대행사로 마련한 도로명주소 퀴즈을 푸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우리집 도로명주소를 모르고 있거나, 바뀐 주소를 모르는 도민에게는 현장에서 즉시 인터넷을 활용해 안내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표기법까지 자세하게 안내하여 줌으로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번 김제 하소백련축제에 다녀온 한 도민은 “이번 행사에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어렴풋이 알고 있던 우리집 도로명주소와 표기방법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택배를 보낼 때도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됐다”고 앞으로 지난번 행사처럼 자세히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 토지주택과 이승복과장은 올해 홍보 슬로건인 “찾아가는 홍보”, “주민밀착형 홍보”를 실천하기 위해 현재까지 6곳 지역 축제장을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며, 도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도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에는 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여 도민 한분도 빠짐없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에 도로명주소가 표기가 안 된 도민은 가까운 시군 및 읍면동 민원실에 방문하면 스티커를 제작하여 붙여준다.

현재 전북도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 조사결과 상반기 86.1%(‘13년 목표 90%)로 상당히 높은 편이나, 직접 작성하고 주소로 활용되는 경우는 36.8%(’12년말 기준, 안행부조사)로 아주 미흡한 실정이라며,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여 주길 당부하였다.

도로명주소는 2013.12월까지는 종전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하며, 2014년 1월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한다.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도로명주소”, “새주소” 또는 홈페이지 http://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