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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가뭄 피해 대책수립 촉구

이양 강성, 춘양 화림 등 타들어가는 농심현장 방문

화순군의회(의장 박광재)가 지난 16일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 농어촌공사 화순지사와 화순군에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양 강성리, 금능리와 춘양 화림리 일대에 농업용수가 부족해 고충을 겪고 있다는 민원을 접하고 신속하게 피해 현장을 돌며 주민들의 애타는 농심을 살핀 것.

현장에서 주민들은 ‘전에는 가뭄 피해가 없었는데 농어촌공사 화순지사에서 시행중인 장치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인해 저수량이 부족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박광재 의장은 ‘출수기라 논에 물이 가장 필요할 때 용수 공급이 안 돼 논바닥이 갈라지고 벼가 노랗게 타들어 가고 있다며 가뭄 피해가 예상됐는데도 대처가 미흡했다’고 말하고, 애타는 농심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소방차와 살수차, 양수기를 신속히 확보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농어촌공사 화순지사와 행정에 강력 주문했다.

◆화순예총, 군민과 함께하는 예술 한마당 잔치 성황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의 기회 제공

화순예총(회장 박흥식)에서 지난 15일(목)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군민과 함께하는 예술 한마당 잔치”가 광덕택지 문화광장에서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공연은 화순예총 회원들이 가야금 산조, 난타 등 전통문화 공연에서부터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시원한 폭포수 같은 문화 향수욕을 충족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예향의 명성에 맞게 관내 문화예술단체가 활성화되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아울러 문화 융성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우연히 음악소리에 참석하게 되었다는 한 군민은 ‘열대야 등 잠못 이루는 밤이 연속되는 등 짜증나는 일상 속에서 이렇게 좋은 문화공연을 보게 되어 대단히 즐거웠고 그동안 무더위로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린 느낌이다’라며 ‘이런 다양한 공연이 자주 열려 군민 누구나가 쉽게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화순예총에서는 문인협회, 연예인협회, 국악협회, 사진협회, 음악협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화순예총 아카데미 제1기를 개설하여 군민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과정 화순예총아카데미 제2기를 개설할 예정이다.

◆제9기 여성 취․창업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8. 20일 ~ 8. 30일 접수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세 이상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제9기 여성 취․창업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4개월간) 운영될 9기 프로그램은 자격증반 4강좌, 취미반 6강좌, 문화예술반 2강좌, 인문어학반 1강좌, 건강증진반 5강좌 등 총 18개 강좌가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내 다목적실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8. 20일부터 8. 30일까지 11일간이며 18개 강좌 400여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2층 평생교육 상담실에서 방문접수로 이루어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재료비/교재비 발생시에는 개인 부담)

과정별 18개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톨페인팅, 캘리그라피, 컴퓨터, 한지공예, 노래교실, 생활자수, 양말인형, 천연화장품, 비즈공예, 서예, 유화, 한문교실,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국선도, 방송댄스, 요가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위해 모니터링을 통한 참여자의 욕구 충족도, 실용성, 직업능력개발의 기여도를 파악하여 내실있고 참신한 교육운영이 되도록 할 것이며, 특히 직업능력개발교육 이수자에 대해서는 취업연계 지원 등 사후관리에도 노력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평생교육 상담실(☎061-379-3973)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립대학 소식=기아자동차(주), 전남도립대학교에 교육 및 연구용 차량 무상 기증

‘K3’ 1대...... 산학협력 일환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구충곤)에 지역내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면서 학생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

기아자동차(주) 광주서비스센터(센터장 서장식)는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구충곤)에 교육 및 연구용 K3차량을 무상 기증했다.

지난 8월14일 오전11시 전남도립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구충곤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LINC사업 참여학과 교수와 서장식 기아자동차(주) 광주서비스센터장, 운영팀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지난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 5년 장기추진 프로그램인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수행하여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아자동차(주) 광주서비스센터와는 지난해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을 위한 협약을 맺고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차량은 ‘K3’로 전남도립대학교 자동차과와 LINC참여 학과 학생들이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과 지식을 익히는데 활용하게 된다.

서장식 센터장은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돼 지역 기술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기술과 지식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교육 및 연구용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충곤 총장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을 통해 대학교육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산업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구충곤)는 지난 4월3일에도 현대자동차(주) 광주서비스센터(센터장 유상호)로부터 “제네시스 쿠페”를 무상기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