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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통시장 상인회가 상반기에 전통시장 육성화 방안 행사를 하고나서, 또 하반기 행사를 위해 화순군에 무리한 예산을 요구하면서 화순군은 난색을 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문제는 화순 전통시장 측이 가을 추경예산에 하반기 행사비로 2,000만원을 반영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화순군은 이에대해서 예산이 없어 골란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순군과 의회에 따르면, 화순군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금년 2013년 이벤트 사업비로 3,000만원을 산정해서 의회가 이를 승인했다.

그러면, 상반기에 이벤트 행사를 하면서 1년에 두 번 나누어 써야 할 예산 3,000만원을 상반기 행사에 다 쓰고 나서, 다시 하반기 행사비로 또 2,000만원을 요구 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3,000만원 예산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천500만원씩 합계 3천만원을 이미 편성 하고, 집행했기 때문에 그 비용으로 하반기 행사를 해야 할 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2오른쪽>

또한 관계 담당은 “상인회의 요구를 받아줄 수 없으며, 이번 추경에는 예산이 없기 때문에 상인회의 요구는 부당함으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본다” 고 잘라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상인회는 “이러한 요구가 관철 되지 않으면, 시장 공동 주차장을 봉쇄 하겠다” 고 말하고 시장 공동 주차장 출입구 두 곳에 쇠사슬을 용접해서 차량의 출입을 봉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 관계자는 “화순 전통 시장상인회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화순군 주민이 이용하는 주차장을 물리적으로 봉쇄 하는 것은 폭력적인 방법으로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화순전통시장 상인회는 화순군의 예산 확보도 없는 상태에서 행사 안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한 주민은 “ 시장상인들은 화순군에 지원을 요청 하면 무조건적으로 지원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자신들의 행사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경비로 충당을 하고, 주민의 혈세로 더 이상 군 당국에 요구 하지 말아야 될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다른 한 주민은 “군민이 사용하는 시장통 주차장을 용접으로 봉쇄해서 주차를 못하게 하는 것은 주민과 화순군에 대한 업무를 방해 한 것으로 중대한 과오로서 그대로 두어서는 안될 것” 고 밝혔다.

또한 한 주민은 "시장 주차장을 빠른 시일에 용접된 부위를 해체해서 주차를 하도록 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취를 취해야 한다" '고 분통을 터 트리고 있다.

한편 화순전통시장 상인회는 오는11월 3일 화순전통시장 행사를 한다는 플레카드(사진)를 당국의 허가 없이 설치 해 놓고 있어서 이를 철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