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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교류회(회장 강원구)는 오는 30일 중국의 영화감독과 배우들, 50여명이 화순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방문 하게 될 중국 영화 감독팀은 광주 불로동 정율성 생가 터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화순군의 주자묘를 방문하게 된다.

이날 이들의 방문은 정율성 사업회와 한중문화교류회 초청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중국 영화 감독팀이 방문 할 주자묘는 현재 공원화와 성지화를 위해서 정부로부터 70여억의 지원을 받아 공사중에 있으며, 금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사)주자문화보존회가 주관하여 주자묘 본관 교육관, 유물관, 박물관, 화장실 등 9 동의 건물이 들어서고, 주자사당 본관 주변은 공원화로서 한국의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차장 조성공사 등 중국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조성공사는 올 중반기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주씨 종친들은 매년 5월5일, 한국의 신안 주씨들과 중국의 주씨 종친등은 이날을 참배와 분향의 날로 정하고, 약 1천여명이 이곳을 방문하는 거대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고려시대 중국에서 신한 朱씨의 후손 주잠과 그의 사위 구본유를 대동하고, 화순 능성(당시 능주의 옛 지명)으로 정치적인 망명 이주하면서 신한 朱씨와 능성 具 씨의 시조로 성씨을 가지게 됐으며, 화순이 주자학의 본산이 됐다.

한편 한중문화교류회 강원구 회장은 "주자묘 주변을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민박 시설을 한옥마을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한주민은 "화순 능주를 국내 유명 성씨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자묘와 함께 능성 구씨 기념관을 주자묘 인근에 거립할 필요성이 있다" 고 말 했다.

이에 대해서 본 파인뉴스 측에서 LG 그룹에 능성 구씨 사당의 필요성을 수치례 건의한 바 있으나 아직 회신을 받아 보지 못했다.